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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앱 개발자 협회, 모바일 앱 개발자를 위한 단체로 출범

Paul Krill | InfoWorld 2012.01.0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개발사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상호 간의 협업 및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는 산업협회를 결성하고 있다. 이 협회는 개발자에 대한 교육이나 클라우드 호스팅, 정부 로비 등의 활동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 협회(Digital Media Association)의 전임 최고 임원인 존 포터가 주도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연합(Application Developers Alliance)은 다음 주 개최되는 CES에서 홍보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연합은 웹 개발자들의 참여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의 모바일 플랫폼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미 여러 협회를 조직한 경험이 있는 포터는 “현재 우리의 생각은 제대로 조직화되어 있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공간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협회가 제공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협업 네트워크
- 다중 플랫폼과 툴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제품 테스트 시설 
- 구조화된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
- 기술 동향에 대한 할인된 또는 무료 강좌
- 랙스페이스를 통한 호스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 할인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 대상 로비 활동 역시 협회의 역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터는 “특허와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정책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정책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터는 지난 달까지 아직 협회에 대한 반응을 보인 곳은 없지만, 구글과 RIM 등이 협회의 후원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의 주요 매출은 후원과 회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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