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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API가 없다면?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4.30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면, 한 가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필수적인 API 세트를 구축해야만 하는가? 아니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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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설계를 잘못해서가 아니라 잘 정의하고 설계한 API를 빠트려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이들 서비스에 액세스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런 API 사용은 더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클라우드 플랫폼 자체가 API 중심이다. API는 스토리지 서비스와 프로비저닝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API를 활용하는 다른 것들과 함께 동작하는 것을 좋아한다.

API가 없다는 것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하는 단 하나의 경로, 즉 사용자 인터페이스만 제공한다는 의미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재사용할 방도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은행 거래를 보호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했다고 하자. 분명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API나 서비스(마이크로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 330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최소한 330개의 API도 제공해야 한다. 보통은 더 많다.

이유는? 비록 사용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소비하겠지만,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많은 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다. API가 만들어져 있으면, 거래 확인이나 블록체인 업데이트 같은 공통 서비스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재창조할 필요가 없다. 분명히 이들 서비스를 사용할 다른 용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일단 개발팀의 다른 사람이 발견할 수 있으면 다른 용도도 찾아낼 것이다.

이점은 역시 금전적인 것이다. 기존 서비스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이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보다 저렴하다. 민첩성도 이점이다. API나 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면, 이는 추가적인 비즈니스 민첩성이 된다. 특히 민첩성은 클라우드의 가치를 정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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