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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 2019년까지 현재의 3배로 늘어난다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3.11.12
2019년까지 스마트폰 가입자는 현재의 3배, 스마트폰 트래픽은 10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전 세계 인구의 2/3가 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통신업체 에릭슨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2억 5,840만대로 단일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는 올 연말 기준 19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계 시장으로 넓혀 보면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많다. 지난 3분기에 판매된 휴대폰 중 55%가 스마트폰이었고, 전체 휴대폰 사용자 중 스마트폰 비중도 아직 25~30%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6년경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2019년에는 전체 93억 명 중 56억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성장은 유럽이나 북미가 아니라 아태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같은 지역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이 지역의 사람들이 기존의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에 걸친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는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3G에서 LTE로의 전환을, 다른 나라에서는 GSM과 에지(Edge)에서 3G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과 한국, 북미가 LTE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데 실제로 북미의 LTE 서비스 가입자 비율은 올해 20%에서 2019년 85%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서유럽의 통신사들은 잘 구축된 3G 네트워크 덕분에 LTE로의 전환을 다소 늦추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가입자들 역시 4G로의 전환을 시작해 2019년까지 LTE 사용자가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9년까지 LTE-A 역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LTE-A는 동시에 서로 다른 대역폭을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는 통신기술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LTE-A 사용자 전망치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스마트폰과 다른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증가는 관련 트래픽의 증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둘을 합친 데이터 트래픽은 2013에서 2019년 사이에 연평균 45%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트래픽 규모로 보면 10배가 늘어나는 것으로, 주로 비디오 서비스가 트래픽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개인당 트래픽 사용량도 월평균 600MB에서 2.2GB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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