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스톰, 아이폰보다 생산단가 비싸다

Dan Moren | Macworld 2009.01.30

아이서플라이가 또 다시 최신 디지털 디바이스를 완전 해부했다. 이번에 희생된 제품은 애플 제품이 아니라 최대 경쟁자로 평가되는 RIM 블랙베리 스톰이다.

 

아이서플라이는 블랙베리 스톰을 완전 분해해 각각의 부품 가격을 평가한 결과, 버라이즌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보다 비쌀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의 부품가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알아냈다.

 

블랙베리 스톰의 BOM(bill of material)은 총 202.89달러로 나타났다. 스톰은 현재 소매 판매가가 250달러이며, 버라이즌이 5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아이서플라이는 아이폰 3G의 경우 판매가격은 비슷하지만, 부품 가격은 174.33달러이다.

 

물론 BOM에는 물리적인 부품들만 포함되므로,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R&D, 마케팅 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아이서플라이는 통신업체의 보조금을 감안하면, 실제 제품 가격이 얼마나 될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블랙베리와 아이폰이 LCD 터치스크린, 카메라, 휴대폰 칩, 플래시 메모리, GPS 등 많은 부분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RIM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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