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3

"알렉사의 귀를 차단하는" 아마존 에코 종료 스위치 DIY 프로젝트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사용자의 대화를 항상 듣고 있다는 점은 아마존 에코의 장점이지만, 한편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물건이 주문되기도 하고, 대화를 녹음하기도 하면서 원치 않는 프라이버시 문제를 야기한다.

음성 명령을 통해 에코 기능을 끄는 방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하드웨어 해커인 션 하이멀이 음성 명령으로 에코를 끄는 ‘킬 스위치’를 공개했다. 이 킬 스위치는 USB 포트로 에코에 연결할 수 있는 작은 보드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알렉사, 종료 기능을 실행해”같은 사용자만의 커스텀 음성 명령을 설정하고, 이 음성 명령을 받은 에코가 종료 기능을 선택한다. 사용자는 킬 스위치 보드의 버튼을 눌러 에코를 종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에코 킬 스위치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간단한 하드웨어 조립 과정과 특정 코드가 필요한 ‘홈 메이드 프로젝트’에 가깝다. 과거 보드 회로를 납땜해 본 사용자라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쉬운 수준이라고 느낄 것이다.

아마존 에코용 킬 스위치 조립 방법은 핵스터(Hackster.io)에 공개돼 있다. 스파크펀 일렉트로닉(SparkFun Electronics) 엔지니어인 하이멀 본인도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코드를 제공한다.

킬 스위치 조립 세트의 가격은 약 100달러로 파티클 포톤(Particle Photon) 미니 보드에 69달러, 추가용 USB 단자가 달린 브레드보드, 전선, 이외의 버튼이나 각종 케이블 등이 25달러 가량이 든다.

킬 스위치를 활성화하려면 에코닷을 끄는 IFTTT 서비스의 트리거 단계도 필요하다. IFTTT에서 생성된 에코닷 애플릿으로 파티클 보드, 음성 명령을 알아듣는 아마존 알렉사를 연결한다. 알렉사에게 에코를 끄라고 명령하면 나머지 단계는 IFTTT가 알아서 해 준다.

아마존 알렉사는 최근 개최됐던 CES 2017에서도 자동차, 냉장고부터 온갖 스마트 가전까지 연결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킬 스위치 프로젝트는 비용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직접 만들기 때문에 즐겁고 또 실용적인 기능도 담당하는 스마트 가전 활용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7.01.13

"알렉사의 귀를 차단하는" 아마존 에코 종료 스위치 DIY 프로젝트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사용자의 대화를 항상 듣고 있다는 점은 아마존 에코의 장점이지만, 한편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물건이 주문되기도 하고, 대화를 녹음하기도 하면서 원치 않는 프라이버시 문제를 야기한다.

음성 명령을 통해 에코 기능을 끄는 방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하드웨어 해커인 션 하이멀이 음성 명령으로 에코를 끄는 ‘킬 스위치’를 공개했다. 이 킬 스위치는 USB 포트로 에코에 연결할 수 있는 작은 보드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알렉사, 종료 기능을 실행해”같은 사용자만의 커스텀 음성 명령을 설정하고, 이 음성 명령을 받은 에코가 종료 기능을 선택한다. 사용자는 킬 스위치 보드의 버튼을 눌러 에코를 종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에코 킬 스위치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간단한 하드웨어 조립 과정과 특정 코드가 필요한 ‘홈 메이드 프로젝트’에 가깝다. 과거 보드 회로를 납땜해 본 사용자라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쉬운 수준이라고 느낄 것이다.

아마존 에코용 킬 스위치 조립 방법은 핵스터(Hackster.io)에 공개돼 있다. 스파크펀 일렉트로닉(SparkFun Electronics) 엔지니어인 하이멀 본인도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코드를 제공한다.

킬 스위치 조립 세트의 가격은 약 100달러로 파티클 포톤(Particle Photon) 미니 보드에 69달러, 추가용 USB 단자가 달린 브레드보드, 전선, 이외의 버튼이나 각종 케이블 등이 25달러 가량이 든다.

킬 스위치를 활성화하려면 에코닷을 끄는 IFTTT 서비스의 트리거 단계도 필요하다. IFTTT에서 생성된 에코닷 애플릿으로 파티클 보드, 음성 명령을 알아듣는 아마존 알렉사를 연결한다. 알렉사에게 에코를 끄라고 명령하면 나머지 단계는 IFTTT가 알아서 해 준다.

아마존 알렉사는 최근 개최됐던 CES 2017에서도 자동차, 냉장고부터 온갖 스마트 가전까지 연결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킬 스위치 프로젝트는 비용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직접 만들기 때문에 즐겁고 또 실용적인 기능도 담당하는 스마트 가전 활용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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