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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냅드래곤 8cx의 삼성 갤럭시 북 S 핸즈온 "얇고 가볍다"

Ben Patterson | PCWorld 2020.01.03
삼성 갤럭시 북 S는 매우 얇고 가벼우며, 23시간 배터리 수명을 약속한다. 
 
ⓒ  Ben Patterson/IDG
     
삼성의 갤럭시 북(Galaxy Book) S는 2019년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팩(Unpacked) 2019 행사에서 예정된 갤럭시 S10과 S10+ 패블릿과 함께 깜짝 등장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다른 놀라운 것은 1,000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제품이 퀄컴의 새롭게 내세우는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cx CPU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2020년 1월 2일 업데이트. 삼성은 갤럭시 북 S가 2020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퀄컴은 노트북 CPU로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적이 수 차례 있었다. 하지만 윈도우 10을 에뮬레이트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금까지 결과는 미미했으며, 배터리 수명을 확보하느라 너무 많은 성능이 희생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 퀄컴이 스냅드래곤 8cx를 공개하면서 이는 최초로 노트북 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만 타이페이 컴퓨텍스(Computex)에서 이 8cx 레퍼런스 노트북을 본 적이 있으며, 그 이후 출하 단계의 이 CPU를 처음 보게 됐다. 

스냅드래곤 기반의 울트라 북 제품군은 매우 얇고 가볍다. 투인원(키보드가 장착된 태블릿)인 기존 갤럭시 북 2와는 달리 새로운 갤럭시 북 S는 완전한 형태의 폴더형이다. 삼성에 따르면, 이 제품은 13.3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최소한의 포트, 그리고 최대 23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얇고 가벼운 삼성 갤럭시 북 S는 콤보 오디오 잭과 함께 USB C형 포트가 양쪽에 달려있다. ⓒ Ben Patterson/IDG 

노트북 양쪽에 있는 2개의 USB C형 포트 가운데 하나를 사용해 갤럭시 북 S의 42Wh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3.5mm 콤보 오디오 잭이 있으며, 플랩에는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이 숨겨져 있다. 

갤럭시 북 S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외에도 8GB RAM과 256GB 또는 512GB SSD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1TB 마이크로SD 스토리지로 확장할 수 있다. 

그림.
갤럭시 북 S는 삼성 북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덮개가 있는 기기다. 덮개를 열 때 키보드가 살짝 올라가는 힌지를 유의해야 한다. ⓒIDG 

두께가 12.7mm 미만이고 무게가 1kg에 불과한 갤럭시 북 S는 예상 외로 얇고 가벼워졌다. 터치스크린에서 실행되는 정식 버전의 윈도우 10은 필자가 만지는 동안에는 상당히 빠르게 느껴졌다. 

회색과 청동색의 갤럭시 북 S는 세련되고 양극처리된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덮개를 열면 키보드가 살짝 올라가는 힌지가 달려있다. 

또한 기가비트 LTE 연결, 지문 인식기 및 AKG에서 설계한 돌비 아모스 사운드가 포함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갤럭시 북 S는 스냅드래곤 기반 노트북에서 약속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은색의 얇은 프로필, 초경량에다가 긴 배터리 수명을 갖고 있으며,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더 좋을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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