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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통합 5G 스냅드래곤 칩 공개… 2020년 스마트폰에 탑재 될 것

Marck Hachman | PCWorld 2019.02.26
퀄컴이 5G 스마트폰 구입을 최소 2020년까지 기다려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시했다. 퀄컴이 5G 모뎀이 통합된 모바일 칩을 올해 하반기에 출하할 예정으로, 2020년 2분기에 이 칩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퀄컴은 현재 스냅드래곤 스마트폰 프로세서와 5G 기술을 지원하는 별도의 X55 모뎀 칩을 제공하고 있다. 두 칩을 나란히 놓아야 하는데, 이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더 크고 두껍고 배터리 소모가 큰 스마트폰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퀄컴은 2019년 2분기에 5G 모뎀이 통합된 첫 스냅드래곤 칩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1년 후인 2020년 2분기에는 이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퀄컴은 “새로운 통합 스냅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은 퀄컴 5G 파워세이브(PowerSave) 기술 덕분에 오늘날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설명에 따르면, 통합 5G 스냅드래곤은 현재 LTE 폰에 제공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5G 멀티모드 모뎀과 애플리케이션 처리 기술을 하나의 SoC로 구현하는 것은 5G를 더 다양한 지역 및 뒤이어 등장할 여러 5G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주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올해 20개 이상의 OEM과 20개 이상의 통신사가 퀄컴의 5G 모뎀을 기반으로 한 5G 네트워크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퀄컴이 약속한 성능이 발휘될지는 미지수다. 새로운 통합 스냅드래곤의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정확한 성능이나 호환성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퀄컴의 발표는 “5G 스마트폰을 언제 구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올해 첫 5G 스마트폰이 출시되겠지만 4G에서 5G로의 전환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2020년에는 보다 진전되고, 2021년부터는 성숙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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