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 웹서비스

“폴더? 라벨?” 지메일 받은편지함 관리 기능 개념 정리

Lincoln Spector | PCWorld 2016.01.19
지메일은 다른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던 사람에게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 특히 ‘라벨’ 개념은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진다. 라벨은 어찌 보면 폴더 같지만, 폴더와는 다르다. 하나의 이메일 대화에 여러 개의 라벨을 넣을 수 있어서 옵션이 더 많다.

지메일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이메일이 아니라 ‘대화’를 기본으로 정리된다는 것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각 대화에는 최초의 이메일과 이 이메일에 대한 답장이 포함된다.

아웃룩 같은 폴더 기반의 이메일 클라이언트에서는 받은 편지함 속 이메일을 폴더로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식’ 폴더가 있다고 하면, 받은 편지함 속의 결혼 관련 이메일을 이 폴더로 이동할 경우, 받은 편지함에서는 이 이메일들이 사라진다. 물리적인 개념으로 하나의 물체가 두 군데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물체에 여러 개의 라벨을 붙일 수는 있다. 그리고 지메일 대화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대화에 ‘결혼’이라는 라벨을 붙이면, 받은편지함과 ‘결혼식’ 라벨 카테고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받은편지함에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면, ‘보관처리’ 버튼을 클릭한다. 라벨이 없는 대화도 보관처리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메일의 라벨을 폴더처럼 사용하며, 지메일도 이런 방식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메일의 툴바에는 폴더 모양으로 생긴 ‘이동’ 아이콘이 있으며, ‘라벨’ 아이콘은 라벨처럼 생겼다.

라벨 도구를 이용하면 지메일이 사용자가 선택한 대화에 라벨을 부여한다. 받은편지함 등 다른 라벨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이동 도구를 이용하면 이메일 대화를 해당 라벨로 이동시키고, 나머지 라벨은 모두 삭제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기술적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폴더로 이동하는 개념이다.

이메일을 왼쪽 패널의 라벨 목록으로 드래그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결혼’ 라벨로 드래그하면, 이 이메일에 부여됐던 받은편지함을 포함해, ‘결혼’ 라벨을 제외한 모든 라벨이 사라진다. 아쉽게도 다른 라벨에서 받은편지함으로 이메일을 드래그하면 두 라벨이 모두 대화에 남는다.

한편, 하위 폴더를 생성하는 것처럼 하위 라벨도 만들 수 있다. 왼쪽 패널에서 ‘카테고리’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나타나는 ‘라벨 관리’를 클릭한다. 대화상자에서 라벨 ‘수정’ 버튼을 클릭한 다음, ‘상위 라벨 선택’에 체크를 하고 드롭다운 메뉴에서 상위 라벨을 선택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