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아웃룩 동기화 애플리케이션, 일부 주요기능 호환 안돼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6.18

구글이 지메일-아웃룩 동기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면서, 아웃룩을 지메일 구성요소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나, 일주일 만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기능들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구글은 16일 블로그를 통해 “불행하게도 일부 플러그인들이 구글 앱스 싱크 포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Apps Sync for Microsoft Outlook)에서 작동하지 않는데 이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커넥터(Microsoft Office Outlook Connector), 아크로뱃 PDF 메이커 툴바(Acrobat PDF Maker Toolbar), 아웃룩 체인지 노티피어(Outlook Change Notifier) 등 다른 것 보다 일반적인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플러그인들을 계속 사용하려면 사용자들은 구글 싱크 툴을 삭제해야만 한다.

 

게다가 앱스 싱크 포 아웃룩은 윈도우 데스크톱 서치(Windows Desktop Search)와 PGP.com의 암호화 플러그인 등 아웃룩 데이터 파일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프로그램과도 호환이 잘 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윈도우 데스트톱 서치는 구글 앱스 싱크 데이터 파일을 적절히 인덱스하지 못한다. 구글은 “따라서 막연하게 인덱싱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서 구글 앱스 싱크 설치파일은 이것을 불능화 시킨다. 디폴트인 아웃룩 검색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아웃룩용 윈도우 데스크톱 서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또, 사용자가 구글 싱크 툴을 삭제해야만 하지만, 싱크 툴을 1.0.22.1945나 그 이하의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신 버전을 먼저 설치한 다음에 삭제해야만 한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기타 제휴업체들과 이런 이슈를 해결하고 멀티 캘린더와 같은 추가적인 아웃룩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 업계의 분석가들은 기업들이 새로운 싱크툴이 지메일에서 완벽히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을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가적인 작업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버튼 그룹의 가이 크리스는 지메일-아웃룩 동기와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업무 및 노트 같은 아웃룩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며, IT 관리자들이 아웃룩에 특별한 필터링이나 맞춤형 템플릿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웃룩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구글의 솔루션이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가트너 분석가 맷 케인과 톰 오스틴도 익스테인지를 사용하면서 지메일-아웃룩 동기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회사들은 이 싱크 툴의 테스트를 반드시 진행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싱크 포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이 완벽하지 않아서 사용자들이 아웃룩에서 지메일로 이동하는데 주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글은 이런 기술적인 차이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juan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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