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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지메일·아웃룩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 공개

Jared Newman | PCWorld 2013.12.12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웃룩(outlook.com)으로 지메일을 자동 마이그레이션해주는 툴을 공개하고 지메일 사용자 확보에 나섰다.

아웃룩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는 새로운 아웃룩 전환 툴을 사용해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설정 과정부터 오래된 지메일 메시지를 아웃룩으로 가져오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 주는데, 캘린더 데이터는 마이그레이션되지 않는다.



이전에도 지메일 메시지를 아웃룩에 가져올 수는 있었다. 그러나 지메일의 모든 메시지를 ‘지메일’ 폴더로 모두 몰아넣는 것이 아니라 지메일의 라벨을 유지하고 아웃룩의 해당 폴더에 적절하게 넣어준다.

물론 이것이 완벽하지는 않다. 메시지를 분리할 때, 지메일은 라벨을 사용해서 어느 메시지에나 라벨을 하나 이상 적용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웃룩은 폴더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메일을 하나 이상의 폴더에 넣게 되면 메시지 중복이 생긴다. 라벨을 많이 사용하는 지메일 사용자라면 아웃룩에서 상당한 양의 중복 메일이 생성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래된 지메일의 라벨을 삭제한 뒤에 아웃룩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환 과정이 시작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메일 포워딩 설정을 위한 안내를 발송해줘서, 지메일에 들어가는 모든 새로운 메시지를 아웃룩으로 포워딩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한 입소스(Ipsos)의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 4명 중 1명은 만일 이메일 전환 과정이 쉬웠더라면 이메일 서비스를 바꿨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전체에 비하면 큰 비율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통계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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