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3

지문인식 센서, 더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지문인식 센서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 스마트폰에서의 지문인식 인증이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구글이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해당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앱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지문인식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지문인식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급형 스마트폰 모델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그러나 센서 제조업체인 시냅틱스(Synaptics)와 핑거프린트 카드(Fingerprint Cards)에 따르면, 지문인식 시장에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핑거프린트 카드는 최근 수개월 간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자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주문량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로 핑거프린트 카드는 올 한 해 매출액이 15억 달러에서 2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핑거프린트 카드의 CEO인 조젠 란토는 “지문인식 시장이 드디어 뜨고 있다”며, 내년에 판매될 스마트폰 중 절반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핑거프린트 카드의 센서는 화웨이 어센드 메이트 7(Huawei Ascend Mate 7)과 지난 5월 출시된 오포(Oppo)의 R7 플러스(Plus)에 사용된 바 있다. 갤럭시 S6과 S6 엣지에 탑재된 센서를 납품한 시냅틱스도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센서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시냅틱스 생체인식 비즈니스 부서의 마케팅 부사장 앤써니 조엘리는 “지문인식 시장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더 많은 제품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됨에 따라 그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M에 지문인식 센서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이 추가된 것은 지문인식 기술이 더 큰 규모로 확장될 것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네이티브 지원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자사 기기에 지문인식 센서를 좀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전망이다. 란토는 개발자가 센서 제조업체들이 개발한 것 대신, 안드로이드 API를 활용해서 자사 앱에 지문인식을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지문인식 센서 제조업체인 핑거프린트 카드(Fingerprint Cards)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개발 또한 지문 인식 기술을 구현하는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조엘리에 따르면 지난해 지문인식 센서의 가격은 25%까지 하락했으며, 생산되는 센서가 증가할수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란토는 150달러짜리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이미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내다보고 있다.

터치 ID(Touch ID)를 탑재한 아이폰 5s의 출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줬다. 장점은 지문인식에 관한 인식 확대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핑거프린트 카드와 시냅틱스가 개발한 스와이프 방식의 센서보다는 애플이 지난 2012년 어센텍(AuthenTec)을 인수해서 도입한 터치 센서를 원했다. 랑토는 관련 기술 및 부서를 재편성하기까지 6개월에서 9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애플과 삼성 이외에도 많은 중국 제조업체들도 자사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화웨이의 대변인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모델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IN이나 패턴을 입력하는 대신 지문을 인식하는 기능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액세스 방식을 제공한다. 핑거프린트 카드는 최근 유룽(Yulong)과 지오니(Gionee)에 자사 솔루션을 납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LG 전자와 소니와 같은 제조업체들은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HTC는 최근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원 M9 플러스(One M9+)를 출시한 바 있다.

모바일 결제는 더 많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페이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면, 더 많은 제조업체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구글이 애플 페이(Apple Pay)와 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 말이다. 단순히 올해 출시될 넥서스 신제품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만일 삼성 페이의 성공을 원한다면 갤럭시 S5와 노트 이외의 기기에도 자사의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2015.06.23

지문인식 센서, 더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지문인식 센서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 스마트폰에서의 지문인식 인증이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구글이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해당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앱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지문인식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지문인식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급형 스마트폰 모델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그러나 센서 제조업체인 시냅틱스(Synaptics)와 핑거프린트 카드(Fingerprint Cards)에 따르면, 지문인식 시장에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핑거프린트 카드는 최근 수개월 간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자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주문량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로 핑거프린트 카드는 올 한 해 매출액이 15억 달러에서 2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핑거프린트 카드의 CEO인 조젠 란토는 “지문인식 시장이 드디어 뜨고 있다”며, 내년에 판매될 스마트폰 중 절반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핑거프린트 카드의 센서는 화웨이 어센드 메이트 7(Huawei Ascend Mate 7)과 지난 5월 출시된 오포(Oppo)의 R7 플러스(Plus)에 사용된 바 있다. 갤럭시 S6과 S6 엣지에 탑재된 센서를 납품한 시냅틱스도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센서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시냅틱스 생체인식 비즈니스 부서의 마케팅 부사장 앤써니 조엘리는 “지문인식 시장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더 많은 제품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됨에 따라 그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M에 지문인식 센서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이 추가된 것은 지문인식 기술이 더 큰 규모로 확장될 것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네이티브 지원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자사 기기에 지문인식 센서를 좀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전망이다. 란토는 개발자가 센서 제조업체들이 개발한 것 대신, 안드로이드 API를 활용해서 자사 앱에 지문인식을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지문인식 센서 제조업체인 핑거프린트 카드(Fingerprint Cards)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개발 또한 지문 인식 기술을 구현하는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조엘리에 따르면 지난해 지문인식 센서의 가격은 25%까지 하락했으며, 생산되는 센서가 증가할수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란토는 150달러짜리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이미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내다보고 있다.

터치 ID(Touch ID)를 탑재한 아이폰 5s의 출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줬다. 장점은 지문인식에 관한 인식 확대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핑거프린트 카드와 시냅틱스가 개발한 스와이프 방식의 센서보다는 애플이 지난 2012년 어센텍(AuthenTec)을 인수해서 도입한 터치 센서를 원했다. 랑토는 관련 기술 및 부서를 재편성하기까지 6개월에서 9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애플과 삼성 이외에도 많은 중국 제조업체들도 자사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화웨이의 대변인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모델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IN이나 패턴을 입력하는 대신 지문을 인식하는 기능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액세스 방식을 제공한다. 핑거프린트 카드는 최근 유룽(Yulong)과 지오니(Gionee)에 자사 솔루션을 납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LG 전자와 소니와 같은 제조업체들은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HTC는 최근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원 M9 플러스(One M9+)를 출시한 바 있다.

모바일 결제는 더 많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페이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면, 더 많은 제조업체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구글이 애플 페이(Apple Pay)와 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 말이다. 단순히 올해 출시될 넥서스 신제품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만일 삼성 페이의 성공을 원한다면 갤럭시 S5와 노트 이외의 기기에도 자사의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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