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내성적인 이를 위한 자기 PR법 8선

Meridith Levinson | CIO

나르시스트가 아니고서야 자신을 기꺼이 알린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은 아니다. 사실 자신과 자신의 일을 남이 알도록 하는 것은 마치 자신을 파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홍보를 부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허풍선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자랑이란 동서양 어느 문화에서든 비난 받기 쉬웠다.

 

“아시아에서 쓰는 표현 중에 가장 큰 손톱이 제일 먼저 깎인다는 말이 있다. 호주에서는 이를 두고 키 큰 양귀비 꺾기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양귀비를 수확할 때 키가 큰 것부터 잘라내기 때문이다"라고 직업현장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 전문가이자 자기 홍보에 관한 저서(인정받고 싶으면 자랑하라)의 저자이기도 한 페기 클라우스는 인용했다.

 

클라우스는 종교가 카톨릭이라면 오만의 죄악을 경계한 ' 자만 뒤엔 몰락이 따른다'라는 표현도 들어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기 홍보는 IT 전문가들에겐 특히나 더 어려울 수 있다. IT 컨설턴트 짐 앤더슨은 이에 대해 문화적 조건과 함께 작업의 품질이 작업 그 자체를 증명하는 교육체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IT 전문가에게 있어 자신의 업무활동을 알린다는 것은 왼쪽 신발을 오른쪽 발에 넣는 것처럼 어색한 느낌이다.

 

직장에서 속을 끓이면서도 아닌 척 짐짓 자신을 단장하는 일이 지겹게 싫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한정된 일자리의 불경기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특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직업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클라우스는 "120만 명이 직장을 떠난다. 상황은 악화되기만 한다"라며,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성공을 가질 수 있으며,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또 그리고 어떤 프로젝트를 완수할 것인지 알릴 필요가 있다. 그래야 대량 감원 바람 속에서 사람들은 당신이 있어야 할 사람으로 인식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스가 짚은 요점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상사에게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 중인지, 어떤 일을 성취했는지 알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기홍보의 가장 기본이며, 이는 허세나 허풍과는 상관이 없다. 모두 사실과 관계된 것이다.

 

클라우스는 "당신의 상사가 무당도 아니고, 70명을 거느리는 상사가 각 직원의 업무를 알 수는 없다. 직원 각자가 상사에게 스스로 알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좀 더 격려가 필요한가? 지금부터 밉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직장에서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법 8가지를 소개한다. 8가지 모두를 실행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직장 환경에 적절한 몇 개를 골라본다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기회를 잡아라

상사와 인사를 나눌 기회가 자주 있었을 것이다. 요즘 어떠냐는 상사의 물음에 아마도 매번 "별일 없다"고 답했을 것이다.

 

클라우스는 이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이런 인사에 변변히 답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상사와 나눌 수 있는 어떤 가능성을 날려 버리는 셈이다"라고 지적한다.

 

대신 그녀는 일이 좋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진척상황이 어떠한지, 그리고 최근의 업무성과에 대해 말할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한다.

 

성과 검토는 자신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스로의 자화자찬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 이를 성과검토에서도 그대로 유지토록 한다. 성취한 업무, 완수된 프로젝트, 진행 중의 어려움과 동료들의 피드백에 관한 목록을 미리 준비한다. 자기 홍보의 기회를 놓친다면 임금인상도, 승진도 받을 자격이 없다.

 

2. 다른 직원을 도와줘라

자신이 일을 빨리 완수하는 것과 마감 기한을 잘 지켜 일을 완수했음을 상사에게 알리는 것은 좀 다르다. 상사나 동료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직원이 그들의 일을 마칠 수 있도록 당신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IT 컨설턴트 짐 앤더슨은 말한다. 이 방법은 당신에게 친구도 얻게 해주고 상사에게는 당신의 가치도 입증하는 것이기에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사무실에 좀 알렸으면 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이 있다면, 이를 다른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앤더슨은 말한다. 이를테면, 파워포인트를 잘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동료가 있다면, 그 동료의 슬라이드를 보기 좋게 다듬어 줘 본다. 그러면 이 직원은 당신에게 대단히 고마워하면서 당신을 다른 직원에게도 추천하고 싶어할 것이다.

 

3. 자신 있게 말하라

자기 홍보에 대해 갖는 대부분 사람들의 거리낌은 자신에 대해, 특히 훌륭함에 관계해 말하길 좋아하지 않는 것과 관계가 있다. 그래서 자기 홍보를 자신에 대한 말하기가 아닌, 자기 일에 대해 말하기로 간주하면 도움이 된다. 거기다 자기 일에 열정이 있다면, 자기 홍보는 훨씬 더 쉬워진다고 직업코치 커트 로센그린은 언급했다.

 

그는 "당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기술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말한다면, 그 때의 자기홍보는 그런 열정의 소산물이 된다"고 말한다.

 

열정에 전염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사람들은 열정을 꼭 붙든다. 열정에 따라 행동하고 그것을 기억한다.

 

4. 이야기를 하라

자기 홍보는 "나"라는 호칭으로 쉽게 전달될 수 있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나는 5천 명의 IT 전문가 국제팀을 이끌었고, 나는 5개 데이터 센터를 하나로 통합했고, 나는 하버드에서 MBA를 땄다. 이것이 자기홍보의 힐러리 클린턴의 모델이다. 그러나 이는 나쁜 자랑법이기도 하다고 클라우스는 지적한다. "이것은 이력서를 보는 느낌을 주기 쉽다. 지루하고 자기를 과장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 자신이 잘한 일들을 핵심적인 것만 뽑아 작은 이야기로 구성하는 것이다. 예컨대 당신이 잘못된 소프트웨어 구현을 제대로 시정했다면 이를 몇 개의 문장으로, 즉 그 프로젝트가 왜 실패였는지, 또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했는지를 잘 요약하는 것이다.

 

5. 홍보의 대상자를 파악하라

리더십 전문가는 자신의 일을 잘 알리려면 홍보의 대상이 되는 상대방, 즉 알아야 하는 대상의 스타일과 말투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Nice Guys Can Get the Corner Office’ (Portfolio 2008)의 저자 루스 에델만은 상사가 카리스마 있는 리더라면, 당신의 자기홍보 노력은 그의 활력과 역동성에 부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만약 쭈뼛거리며 행동한다면, 당신의 요점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기 홍보에 적합하지 않을 상황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클라우스에 따르면 만약 당신 내 조직에서 감원발표가 있던 바로 그날 당신의 승진소식을 들었다면, 그 날 자기 홍보의 자리는 만들지 않도록 한다.

 

6. 다른 직원들을 자랑하라

아무래도 자기 홍보가 불편하다면, 다른 사람의 일을 칭찬해볼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좋은 인연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타인 칭찬 시점과 맞춰 거의 동시에 자기 홍보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나는 동료와 상사를 크게 칭찬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런다고 자신에게 그런 것이 돌아오리라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클라우스는 조언한다. 그는 "오늘 수잔을 위해 뭘 할까라고 생각하며 출근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해줄 것이라 가정하는 것은 착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짐 앤더슨이 추천한 방법을 한 번 시도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당신의 훌륭한 업무수행을 떠올리게 하려면 다른 직원의 잘한 일 처리를 언급해보라고 조언한다. 예컨대 당신이 어떤 프로젝트를 열심히 했을 때 다른 직원이 업무시간까지 넘겨가면서 함께 했다면, 앤더슨은 그들의 훌륭한 일 처리 때문에 당신이 얼마나 일을 잘 완수해내었는지를 언급하라고 말한다.  

 

"동료가 일을 잘 해줘서 자신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식의 말은 말하라. 그러면 선수 치는 꼴이 되고, 좋은 자랑 방법은 아니다. '이 동료 덕분에 일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정도로 말해라"라고 앤더슨은 설명한다.

 

7. 좋은 피드백이 오게 만들어라

고객이나 동료로부터 이메일로 당신의 업무처리에 대한 불만을 접했다면, 이를 당신의 상사에게 전달한다. 앤더슨은 이 이메일에 의견도 달도록 권한다. 그러면 상사는 답변하지 않을 수 없고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군요. 동의합니까' 또는 '만족한 고객은 없었을까요?' 정도의 답신이 올 것이다.

 

"이메일을 있는 그대로는 발송하지 말아라. 당신의 견해도 곁들여라"라고 앤더슨은 조언하며, "그냥 읽고 버리는 메일이 되어버리면 남는 게 없다. 상사가 당신의 메일을 읽고 생각하고 답하게 만든다면 메일에 답변이 달려 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8. 자신을 벤치마크하라

당신이 얼마나 괜찮은 직원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미묘하지만 효과적인 방법 한 가지는 당신의 업무를 조직 내외부에 상관없이 다른 직원의 유사한 업무와 비교해 벤치마크하는 것이라고 루스 에델만은 권장한다. 당신의 업무를 주별, 월별로 비교대상과 총체적으로 비교해본다. 그렇게 하면 당신과 비교 대상 간의 대조를 극명히 드러냄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다.

 

자기 홍보를 벤치마크 방식으로 접근하면 자기 홍보를 더욱 객관화할 수 있고 따라서 역겨운 느낌도 덜하게 된다. 또 객관성이라면 IT 전문가에겐 매우 익숙한 것이라고 에델만은 언급했다.

 

자기 보존으로써의 자기 홍보

이 8가지 방법을 정독한 후에도 제 자랑 하기가 편하지 않다면, 그건 당신의 선택이다. 그러나 자신이 잘한 일도 목소리 높여 얘기할 수 없다면, 승진의 기회도 감소시키는 것일 뿐 아니라 일자리 보존의 기회도 줄이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자신을 홍보할 기회를 잘 포착하는 사람이라면 계약도 승진도 따 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보기 좋게 포장해 놓으니까 의사 결정자가 쉽게 그들을 고를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앤더슨은 풀이했다.  



2008.11.21

내성적인 이를 위한 자기 PR법 8선

Meridith Levinson | CIO

나르시스트가 아니고서야 자신을 기꺼이 알린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은 아니다. 사실 자신과 자신의 일을 남이 알도록 하는 것은 마치 자신을 파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홍보를 부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허풍선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자랑이란 동서양 어느 문화에서든 비난 받기 쉬웠다.

 

“아시아에서 쓰는 표현 중에 가장 큰 손톱이 제일 먼저 깎인다는 말이 있다. 호주에서는 이를 두고 키 큰 양귀비 꺾기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양귀비를 수확할 때 키가 큰 것부터 잘라내기 때문이다"라고 직업현장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 전문가이자 자기 홍보에 관한 저서(인정받고 싶으면 자랑하라)의 저자이기도 한 페기 클라우스는 인용했다.

 

클라우스는 종교가 카톨릭이라면 오만의 죄악을 경계한 ' 자만 뒤엔 몰락이 따른다'라는 표현도 들어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기 홍보는 IT 전문가들에겐 특히나 더 어려울 수 있다. IT 컨설턴트 짐 앤더슨은 이에 대해 문화적 조건과 함께 작업의 품질이 작업 그 자체를 증명하는 교육체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IT 전문가에게 있어 자신의 업무활동을 알린다는 것은 왼쪽 신발을 오른쪽 발에 넣는 것처럼 어색한 느낌이다.

 

직장에서 속을 끓이면서도 아닌 척 짐짓 자신을 단장하는 일이 지겹게 싫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한정된 일자리의 불경기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특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직업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클라우스는 "120만 명이 직장을 떠난다. 상황은 악화되기만 한다"라며,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성공을 가질 수 있으며,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또 그리고 어떤 프로젝트를 완수할 것인지 알릴 필요가 있다. 그래야 대량 감원 바람 속에서 사람들은 당신이 있어야 할 사람으로 인식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스가 짚은 요점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상사에게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 중인지, 어떤 일을 성취했는지 알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기홍보의 가장 기본이며, 이는 허세나 허풍과는 상관이 없다. 모두 사실과 관계된 것이다.

 

클라우스는 "당신의 상사가 무당도 아니고, 70명을 거느리는 상사가 각 직원의 업무를 알 수는 없다. 직원 각자가 상사에게 스스로 알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좀 더 격려가 필요한가? 지금부터 밉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직장에서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법 8가지를 소개한다. 8가지 모두를 실행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직장 환경에 적절한 몇 개를 골라본다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기회를 잡아라

상사와 인사를 나눌 기회가 자주 있었을 것이다. 요즘 어떠냐는 상사의 물음에 아마도 매번 "별일 없다"고 답했을 것이다.

 

클라우스는 이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이런 인사에 변변히 답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상사와 나눌 수 있는 어떤 가능성을 날려 버리는 셈이다"라고 지적한다.

 

대신 그녀는 일이 좋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진척상황이 어떠한지, 그리고 최근의 업무성과에 대해 말할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한다.

 

성과 검토는 자신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스로의 자화자찬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 이를 성과검토에서도 그대로 유지토록 한다. 성취한 업무, 완수된 프로젝트, 진행 중의 어려움과 동료들의 피드백에 관한 목록을 미리 준비한다. 자기 홍보의 기회를 놓친다면 임금인상도, 승진도 받을 자격이 없다.

 

2. 다른 직원을 도와줘라

자신이 일을 빨리 완수하는 것과 마감 기한을 잘 지켜 일을 완수했음을 상사에게 알리는 것은 좀 다르다. 상사나 동료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직원이 그들의 일을 마칠 수 있도록 당신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IT 컨설턴트 짐 앤더슨은 말한다. 이 방법은 당신에게 친구도 얻게 해주고 상사에게는 당신의 가치도 입증하는 것이기에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사무실에 좀 알렸으면 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이 있다면, 이를 다른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앤더슨은 말한다. 이를테면, 파워포인트를 잘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동료가 있다면, 그 동료의 슬라이드를 보기 좋게 다듬어 줘 본다. 그러면 이 직원은 당신에게 대단히 고마워하면서 당신을 다른 직원에게도 추천하고 싶어할 것이다.

 

3. 자신 있게 말하라

자기 홍보에 대해 갖는 대부분 사람들의 거리낌은 자신에 대해, 특히 훌륭함에 관계해 말하길 좋아하지 않는 것과 관계가 있다. 그래서 자기 홍보를 자신에 대한 말하기가 아닌, 자기 일에 대해 말하기로 간주하면 도움이 된다. 거기다 자기 일에 열정이 있다면, 자기 홍보는 훨씬 더 쉬워진다고 직업코치 커트 로센그린은 언급했다.

 

그는 "당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기술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말한다면, 그 때의 자기홍보는 그런 열정의 소산물이 된다"고 말한다.

 

열정에 전염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사람들은 열정을 꼭 붙든다. 열정에 따라 행동하고 그것을 기억한다.

 

4. 이야기를 하라

자기 홍보는 "나"라는 호칭으로 쉽게 전달될 수 있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나는 5천 명의 IT 전문가 국제팀을 이끌었고, 나는 5개 데이터 센터를 하나로 통합했고, 나는 하버드에서 MBA를 땄다. 이것이 자기홍보의 힐러리 클린턴의 모델이다. 그러나 이는 나쁜 자랑법이기도 하다고 클라우스는 지적한다. "이것은 이력서를 보는 느낌을 주기 쉽다. 지루하고 자기를 과장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 자신이 잘한 일들을 핵심적인 것만 뽑아 작은 이야기로 구성하는 것이다. 예컨대 당신이 잘못된 소프트웨어 구현을 제대로 시정했다면 이를 몇 개의 문장으로, 즉 그 프로젝트가 왜 실패였는지, 또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했는지를 잘 요약하는 것이다.

 

5. 홍보의 대상자를 파악하라

리더십 전문가는 자신의 일을 잘 알리려면 홍보의 대상이 되는 상대방, 즉 알아야 하는 대상의 스타일과 말투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Nice Guys Can Get the Corner Office’ (Portfolio 2008)의 저자 루스 에델만은 상사가 카리스마 있는 리더라면, 당신의 자기홍보 노력은 그의 활력과 역동성에 부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만약 쭈뼛거리며 행동한다면, 당신의 요점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기 홍보에 적합하지 않을 상황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클라우스에 따르면 만약 당신 내 조직에서 감원발표가 있던 바로 그날 당신의 승진소식을 들었다면, 그 날 자기 홍보의 자리는 만들지 않도록 한다.

 

6. 다른 직원들을 자랑하라

아무래도 자기 홍보가 불편하다면, 다른 사람의 일을 칭찬해볼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좋은 인연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타인 칭찬 시점과 맞춰 거의 동시에 자기 홍보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나는 동료와 상사를 크게 칭찬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런다고 자신에게 그런 것이 돌아오리라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클라우스는 조언한다. 그는 "오늘 수잔을 위해 뭘 할까라고 생각하며 출근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해줄 것이라 가정하는 것은 착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짐 앤더슨이 추천한 방법을 한 번 시도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당신의 훌륭한 업무수행을 떠올리게 하려면 다른 직원의 잘한 일 처리를 언급해보라고 조언한다. 예컨대 당신이 어떤 프로젝트를 열심히 했을 때 다른 직원이 업무시간까지 넘겨가면서 함께 했다면, 앤더슨은 그들의 훌륭한 일 처리 때문에 당신이 얼마나 일을 잘 완수해내었는지를 언급하라고 말한다.  

 

"동료가 일을 잘 해줘서 자신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식의 말은 말하라. 그러면 선수 치는 꼴이 되고, 좋은 자랑 방법은 아니다. '이 동료 덕분에 일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정도로 말해라"라고 앤더슨은 설명한다.

 

7. 좋은 피드백이 오게 만들어라

고객이나 동료로부터 이메일로 당신의 업무처리에 대한 불만을 접했다면, 이를 당신의 상사에게 전달한다. 앤더슨은 이 이메일에 의견도 달도록 권한다. 그러면 상사는 답변하지 않을 수 없고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군요. 동의합니까' 또는 '만족한 고객은 없었을까요?' 정도의 답신이 올 것이다.

 

"이메일을 있는 그대로는 발송하지 말아라. 당신의 견해도 곁들여라"라고 앤더슨은 조언하며, "그냥 읽고 버리는 메일이 되어버리면 남는 게 없다. 상사가 당신의 메일을 읽고 생각하고 답하게 만든다면 메일에 답변이 달려 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8. 자신을 벤치마크하라

당신이 얼마나 괜찮은 직원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미묘하지만 효과적인 방법 한 가지는 당신의 업무를 조직 내외부에 상관없이 다른 직원의 유사한 업무와 비교해 벤치마크하는 것이라고 루스 에델만은 권장한다. 당신의 업무를 주별, 월별로 비교대상과 총체적으로 비교해본다. 그렇게 하면 당신과 비교 대상 간의 대조를 극명히 드러냄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다.

 

자기 홍보를 벤치마크 방식으로 접근하면 자기 홍보를 더욱 객관화할 수 있고 따라서 역겨운 느낌도 덜하게 된다. 또 객관성이라면 IT 전문가에겐 매우 익숙한 것이라고 에델만은 언급했다.

 

자기 보존으로써의 자기 홍보

이 8가지 방법을 정독한 후에도 제 자랑 하기가 편하지 않다면, 그건 당신의 선택이다. 그러나 자신이 잘한 일도 목소리 높여 얘기할 수 없다면, 승진의 기회도 감소시키는 것일 뿐 아니라 일자리 보존의 기회도 줄이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자신을 홍보할 기회를 잘 포착하는 사람이라면 계약도 승진도 따 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보기 좋게 포장해 놓으니까 의사 결정자가 쉽게 그들을 고를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앤더슨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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