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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구글, 구글 비디오 등 5개 서비스 중단

Jeff Bertolucci | PCWorld 2012.07.04
구글이 작년에 인기 없는 서비스 30여 개를 중단한 이후, 3일 5개의 서비스를 더 중단했다. 이번에 중단된 서비스는 아이구글(iGoogle), 구글 비디오(Video), 심비안 검색 앱(Symbian Search App), 구글 톡 챗백(Google Talk Chatback), 구글 미니(Mini) 등이다.
 
아이구글 : 오늘날의 앱 기반 세상에서는 구글의 브라우저 데스크톱은 구식이다. 구글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검색 담당 이사인 매트 아이흐너는 “우리는 누구도 오늘날의 웹과 모바일 앱이 손끝에서 개인화되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완전히 상상할 수 있기 전인 2005년 아이구글을 출시했다”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3년 11월 1일에 중단되며, 아이구글 사용자들에게는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는 16개월의 시간이 주어진다.


 
구글 비디오 : 구글이 유튜브를 2006년 10월 인수한 이후, 구글의 기존 동영상 서비스는 필요 없는 부속품처럼 사용되지 않았다. 구글 비디오는 2년 전부터 업로드를 중단했고, 곧 구글은 이 서비스에 올라가 있는 동영상을 유튜브로 옮길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8월 20일까지 구글 비디오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다운로드하거나,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심비안 검색 앱 : 심비안 OS는 상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노키아가 자사의 스마트폰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따라서, 구글이 심비안 사용자들을 위한 검색 앱의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것은 놀랍지 않은 일이다.
 
구글 톡 챗백 : 이 구식 서비스는 웹사이트에 구글 톡 위젯을 넣어서 방문자들이 사이트 내에서 채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글은 앞으로 사이트들이 구글 톡 챗백 대신 최근에 인수한 미보(Meebo)를 사용하게 한다는 의도다.
 
구글 미니 : 이 서비스는 2005년에 구글의 기업 검색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것으로 오는 7월 31일 서비스가 중단된다. 구글은 미니의 기능이 구글 검색 어플라이언스, 구글 사이트 검색, 구글 커머스 검색 등에서 더 잘 할 구현된다고 전했다.
 
아이흐너는 “제품의 중단은 언제나 어려운 선택이지만, 우리는 각 결정과 우리 사용자들을 위한 결과에 대해서 매우 신중하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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