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컴퓨터 속 사진을 쉽게 찾는 3가지 방법

Lincoln Spector | PCWorld 2016.02.05
디지털 카메라가 일상화되면서 우리에겐 문제가 하나 생겼다. 사진은 엄청나게 찍어서 PC에 저장해둔 다음 다시는 꺼내보지 않는다는 것. 사진을 보고 싶더라도 수많은 사진 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일은 아주 귀찮고 힘들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서 약간의 수고로움만 더하면 나중에 사진을 아주 쉽게 찾게 만들 수 있다.

1. 폴더 정리하기
사진을 정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폴더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와이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하와이 여행’ 폴더를 만들어 저장하면, 나중에 찾아보기 쉽다.

하지만 이 방법도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딸이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찾고 싶다면 엄청난 폴더를 일일이 다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이 있다.

폴더에 상관없이 전체 사진을 다 볼 수 있다. 파일 탐색기를 열고 사진 폴더들이 위치한 상위 폴더 경로로 들어간다. 여기서 오른쪽 위의 검색창에 .jpg를 입력한다.

사진이 모두 표시되면 파일보기 창의 빈 영역에서 오른쪽 클릭을 한 다음 ‘보기 > 아주 큰 아이콘’을 선택한다.

물론 이 방법으로도 너무 많은 사진이 표시될 수도 있다. 만일 찾고 싶은 사진을 촬영한 대강의 날짜를 기억한다면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된다. 날짜로 분류하고 검색할 수 있기 때문. 검색창에 ‘날짜:’를 입력하면 촬영한 날짜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나타난다.

2. 태그 이용하기
태그는 검색을 훨씬 용이하게 해주는 도구다. Mary와 Jose의 사진을 찾고 싶다면, 파일 탐색기 검색창에 태그: mary jose 를 입력하면 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태그를 사전에 입력해놔야 하는 것.

모든 .jpg 파일에는 메타데이터 안에 편집 가능한 태그 필드가 있다. 세부 정보 창에서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세부 정보 창이 보이지 않는다면, 윈도우 7이나 이전 버전일 경우 구성 > 레이아웃 > 세부 정보를 차례로 클릭하면 된다.


 윈도우 8과 윈도우 10일 경우엔 리본 메뉴에서 보기 > 창 섹션의 ‘세부 정보 창’을 클릭하면 된다.


3. 피카사 3 활용하기
이 방법들을 이용해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구글의 무료 사진 정리 소프트웨어인 피카사 3(Picase 3)를 추천한다.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사진속 사람 얼굴 별로 정리하는 기능이 매우 유용하다. 사진이 촬영된 시간도 표시되며, 심지어 사진이 촬영된 장소르 지도로 보여주기도 한다.


구글은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사진 정리 서비스인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제공하는데, 피카사만큼 편하진 않다. 얼굴을 기준으로 정리할 순 있지만, .jpg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리사이즈된 사진 저장은 무제한이지만, 원본을 저장하는 것은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 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15GB가 넘어가면 돈을 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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