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칩 공급시장 전방위 확대"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25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자동차와 의료 기구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칩을 개발하고 반도체 칩 공급 시장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인텔은 컴퓨터 칩 표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등 개인용 통신 기기는 물론 자동차와 의료 기구 등에도 칩을 공급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인텔은 기존의 컴퓨터 중심의 공급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통신 수단으로 자리잡은 휴대전화 또는 장치 산업인 자동차 등 분야에까지 반도체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신시장에 대한 판로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텔 수석 부사장은 팻 겔싱어는 "컴퓨터 프로세서나 저장 부문에 치중해온 인텔의 사업 분야를 무선 통신 분야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컴퓨터 운용 분야의 핵심 칩 기술을 십분 활용,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구에 적용이 가능한 신시장 분야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인텔은 그동안 대부분 컴퓨터 프로세서나 저장 등을 위한 반도체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으나 각종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능과의 융합이 가능한 칩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겔싱어 부사장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장이 수년내 3-4배 가량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며 "컴퓨터 기능을 장착한 기구라면 인텔 칩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리라고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이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신시장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고 우리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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