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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WebIDE, “모바일 앱 개발, 파이어폭스에서 편리하게”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4.06.25
모바일 앱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래머에게 모질라가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시하고 나섰다. 모질라가 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새로운 코드 편집기 WebIDE가 그것으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내에 탑재될 예정이다.

모질라의 개발 툴 담당 디렉터 데이브 캠프는 새로운 통합 개발 환경을 발표하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웹 상에서 앱 개발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너무나 많은 서로 다른 툴과 템플릿을 다양한 소스로부터 다운로드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질라는 이런 문제를 WebIDE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WebIDE의 동작 버전은 이미 현재 개발 중인 파이어폭스의 차기 버전인 나이틀리 빌드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

WebIDE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폰 브라우저에서 동작할 수 있는 웹 앱의 기능 청사진으로 시작해 파이어폭스 윈도우 내에서 에디터를 사용해 자바스크립트나 CSS, HTML 5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또 변경 사항은 다른 창에서 시뮬레이션 모드로 앱을 실행해서 확인할 수 있다.



WebIDE는 데스크톱용 웹 앱 개발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모질라는 개발자들이 추가 템플릿을 기여할 수 있는 저장소도 구축했다.

작성된 앱은 디바이스 자체에서 테스트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파이어폭스 모바일 브라우저 상에서 구동하고 원격 디버깅 API를 이용해 USB를 통해 디버깅 작업을 할 수 있다.

모질라는 궁극적으로는 WebIDE를 안드로이드용 크롬이나 iOS 상의 사파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와아파이를 통해 앱을 테스트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WebIDE는 오픈소스인 코드미러(CodeMirror) 에디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tern.js 코드 분석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또한 파이어폭스에 이미 내장되어 있는 파이어폭스 디벨로퍼 툴스(Firefox Developer Tools)의 디버깅 및 검사 툴 상당 부분도 이용한다.

모질라는 WebIDE가 파이어폭스 정식 버전에 탑재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다음 버전인 파이어폭스 31은 7월 22일 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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