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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브라우징 트렌드… “애플엔 득, 모질라엔 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3.04.09
휴대폰과 태블릿을 이용한 브라우징 비율이 높아지면서, 일부 브라우저 제조업체별로 명과 암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넷 에플리케이션즈(Net Appalication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전체 브라우저 사용량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지난 2월의 13.2%보다는 하락했으나, 모바일 브라우저 트렌드로 어떤 업체가 이득을 보고 있는지는 분명히 나타났다.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합친 전체 브라우저 점유율에서 1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E와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모바일에서는 가장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IE의 경우 데스크톱 점유율은 55.8%이지만, 모바일 부문까지 합치면 점유율이 49.1%로 하락한다.
 
파이어폭스의 경우도 비슷하다. 모질라는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점유율은 0%에 가깝다. 3월 파이어폭스의 총 점유율은 17.7%인데, 데스크톱만 계산했을 때보다 낮다.
 
한편, 애플과 구글은 모바일 덕을 보고 있다. 구글은 전체 점유율이 17.3%로 안드로이드와 크롬브라우저 사용량 덕분에 모바일 브라우징 점유율 2위로 모질라와 비슷하다. 크롬의 데스크톱 점유율은 16.5%로 파이어폭스에 거의 4포인트 가량 뒤진다.
 
애플은 더욱 혜택을 보고 있다. 사파리의 모바일 브라우징 점유율은 61.8%로, 이 때문에 애플의 전체 브라우징 점유율은 12.1%를 기록하고 있다. 데스크톱보다 모바일의 브라우징 점유율이 높은 유일한 업체로, 애플의 전체 점유율 중 iOS 사파리에서 나오는 비율이 2/3가량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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