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달러 미만 넷북 판매량 예상치 넘을 것”

Eric Lai | Computerworld 2009.01.28
올해 200달러 미만의 초소형 노트북 판매량이 기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뉴욕의 ABI 리서치는 27 낮은 가격 때문에 PC의 기능을 모두 갖춘 노트북이 일회용 물품처럼 되어버릴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넷북이 총 3,900만대 이상 팔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넷북이 2,100만대 팔릴 것으로 예측한 IDC보다는 2, 800만대 팔리리라 예상한 가트너에 비하면 4배 이상 많은 수치.

ABI
는 또한, 2013년에는 1 3,900만대의 넷북이 판매될 것이라면서 이런 예측이 뻥튀기가 아니라 매우 신중하게 내다본 것이라고 강조했다. x86과 이보다 전력을 덜 소모하는 ARM 등 저렴하고 저전력인 넷북 프로세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ABI
분석가인 케빈 버든은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FreeScale Semiconductor), 퀄컴(Qualcomm),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Texas Instruments) 등이 생산하는 ARM 프로세서가 틈새시장을 노린 저렴한 리눅스 기반의 넷북의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넷북은 회전시킬 수 있는 타블렛 스크린을 탑재해, 스타일러스펜으로 스크린에 직접 쓰거나 키보드로 타이핑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들 혹은 게이머를 타깃으로한 200달러짜리 넷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북의 등장으로 UMPC MID 기기에 대한 관심이 줄었는데, ABI측은 올해 OQO같은 UMPC가 약 92만 대 정도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가격 때문에 UMPC가 헬스케어 등 틈새시장에 도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버든은 “UMPC는 직접 원해서 구매한다기보다 업무의 일환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ABI MID가 올해 600만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봤다. MID는 스마트폰과 UMPC의 중간에 자리 잡고 있는 제품군이라고 볼 수 있는데, 1990년대 후반부터 노키아 커뮤니케이터(Nokia Communicator)같은MID 제품이 존재했지만, 넷북보다 비싼 가격과 타이핑하기에는 너무 작은 크기라는 두 가지 큰 장애물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mailto:eric_lai@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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