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열풍, 경제불황에도 끄덕 없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8.09.11
지속적인 경제불황으로 각 기업의 IT 예산도 삭감되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만큼은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IDC
10 2008년 전 세계 PC 판매량이 작년 대비 15.7%가량 는 3 1,1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노트북판매량 급등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 세계 PC 판매량 증가율이 2011년까지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 2012년에는 성장률 9%, 판매대수 4 8,2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PC 판매량 증가는 노트북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 IDC의 분석. IDC 분석가 로렌 로버드(Loren Loverde)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 노트북 구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런 경향은 집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컴퓨터 사용의 중요성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트북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나와 휴대용 PC로의 이동이 점점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IDC
2007 3,000만대를 기록한 미국 내 노트북 판매량이 2008년에는 3,53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반면 데스크톱 및 x86 서버 판매량은 2007 3,700만대에서2008 3,550만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인 추세도 미국 시장과 비슷한데, IDC2007년 세계적으로 1 6,110만대가 판매된 데스크톱과 x86 서버가 2008년에는 1 6,32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노트북 판매량은 작년 1,080만대에서 올해는 1 4,820만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IDC의 발표와 관련해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 분석가 댄 올드스(Dan Olds) 현재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매우 훌륭한 기능을 보유한 노트북이 출시되면서 노트북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라고 분석했다.

올드스에 따르면, 예전에는 괜찮은 노트북의 가격이 데스크톱의 두 배였음에도 불구하고 , 게임, 동영상, 멀티 태스킹 등의 이용에 제약이 있었고 , 배터리 수명도 매우 짧았다. 하지만 이제는 노트북을 들고 시내 어디든 갈 수 있으며, , 인터넷 뱅킹, 이메일, IM, 음악 다운로드 등 거의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IDC의 이번 발표는 IDC가 지난 4월 발표한 내용과 매우 상반된다. 당시 IDC는 미국에서의 2008 1분기 PC 판매량이 경제불황 때문에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것. IDC 분석가인 더그 벨(Doug Bell) “2008년 상반기에 확연한 PC 판매량 하락을 볼 수 있고 , 이를 통해 2008년의 전체 PC 시장이 침체할 것을 알 수 있다라며, “기업과 개인들이 PC 구입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미룰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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