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구글은 22일 자사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의 소스코드를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구글 주도로 결성된 글로벌 IT업체 연합체인 오픈핸드셋얼라이언스(OHA)가 안드로이드의 소스코드를 이용한 단말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작업을 추진해 오던 것을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아무런 제한없이 안드로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통신업체와 단말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글은 기대했다.
앤디 루빈(Andy Rubin) 구글 모바일 플랫폼 담당 수석 이사는 "오픈소스는 모두에게 평등한 접근권을 제공해 보다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코드 공개가 기업에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보다 나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사항은 안드로이드 홈페이지(source.androi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