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대표, 사용자 리뷰 조작설 해명

Yardena Arar | PCWorld 2009.01.20

돈을 주고 긍정적인 사용자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부정적인 측면을 묘사한 리뷰에 대해 ‘쓸모없음’이라고 표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벨킨 대표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벨킨 대표 마크 레이노소는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편지를 통해 “회사는 결코 이를 결정하지도, 승인하지도 않았다. 이는 명백히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기술했다.

 

그의 이번 편지는 데일리 백라운드라는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회사가 우호적인 사용자 리뷰에 대해 돈을 지불하고 부정적인 리뷰에 대해 ‘쓸모없음’이라고 평가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고발성 스크린샷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블로그에 게재된 고발에 따르면 미캐니컬 터크라는 인력 고용 사이트에 벨킨 비즈니스 부문 대변인(링크드인 프로필 자료) 마이크 베이어드라는 인물이 해당 업무를 진행할 사람을 구인하고 있었다.

 

데일리 백그라운드측은 베이어드가 이와 관련해 올린 게시물이 수십 건에 달했다고 확인했다.

 

마이 레이노소는 편지에서 일련의 이같은 행동이 회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개인의 독자적인 행동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 차원에서 이 같은 요구에 대응한 것으로 보이는 리뷰 게시물과 제안을 삭제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어드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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