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신임 CEO에 ‘캐럴 바츠’ 임명

편집부 | Computerworld 2009.01.14
야후가 신임 CEO로 전 오토데스크(Autodesk)의 회장인 캐럴 바츠 (Carol Bartz)를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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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의 보도에 따르면, 바츠는 제리양 전 CEO를 대신하는 야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양은 지난 11 MS의 인수제안과 구글과의 온라인 광고 제휴가 실패로 돌아가고 , 2의 대량 정리해고 사태를 맞아 CEO직에서 사임했다. 야후는 당시 재빨리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 6월부터 야후의 CEO직을 맡은 공동 창업자 제리 양은 앞으로 이전 직함인 치프 야후(Chief Yahoo)’를 달고 이사회에 남아있게 된다.

CEO에 임명된 바츠는 지난 2006년까지 14년 동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체인 오토데스크의 회장 겸 CEO를 역임했다. 그 이전에 바츠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디지털 이큅먼트(Digital Equipment Corp), 3M 등의 임원을 거쳤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수석 분석가인 댄 올드스(Dan Olds) 바츠는 성숙한 관리자로 정의할 수 있으며, 회사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면서, “오토데스크에 있을 때, 오토데스크의 수익이 5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츠는 주로 실제적인 제품만을 관리하고 야후 사업과 관련된 경험은 없지만, 야후가 놓치고 있는 실용주의를 강조해, 야후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라며, “현재 야후가 힘을 쏟고 있는 회사의 문화 변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드스는 야후와 MS의 관계에 대해서 바츠가 CEO로 임명되면서 관계가 새롭게 정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드스는 바츠는 MS와의 잠재적인 거래에 대해서 신중히 생각하고 , 사업상 유리한 점에 대해서 평가할 것으로 여겨진다라면서, “모든 측면에서 MS로부터 독립적으로 남아있길 원했던 이전 야후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후임 CEO로 거론됐던 수 데커(Sue Decker) 사장은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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