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후 인수에 전혀 관심 없다”

Daniel Ionescu | PCWorld 2008.11.10

MS가 구글과의 광고 제휴에 실패한 야후 인수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지난 7 MS CEO 스티브 발머는 “또 다시 야후 인수를 검토하고 싶지 않다라며, “솔직히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야후는 주당 33달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야후의 주식은13.96달러로 마감했다.

야후를 사이에 둔 MS와 구글의 삼각관계는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지난 5 MS는 업계 2위인 야후의 검색엔진을 주당 33달러에 인수하려고 했으나, 당시 야후 CEO 제리양은 MS대신 구글을 선택했다.


AP4E45.JPG

 

하지만 지난 주 초, 구글은 야후와의 광고제휴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가 인터넷 광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구글-야후간 광고제휴에 반대하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다가, 야후와의 무리한 광고제휴 진행으로 다른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제리 양은 “MS가 야후를 인수하는 것이 최선 이라며 태도를 바꿨다. 제리 양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웹 2.0 컨퍼런스에서 야후는 모든 가능성에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발머는 “MS는 이미 야후에 제안을 했고 , 또 다른 제안도 했다. 하지만 야후가 MS에 검색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미 다음단계로 넘어갔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만일 MS가 여전히 야후 인수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평가했다. 현재 야후 주식이 겨우 13.96달러인 만큼, 지난 5 MS가 제안했던 주당 33달러, 전체 475억 달러보다 훨씬 유리한 가격에 야후를 인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발머는 검색사업과 관련해 야후 말고도 다른 여러 제휴기회가 남아있다라며, “모든 회사는 좋은 경생상대가 필요하다라고 인수가능성을 일축했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