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PC 출하 19.8% 증가 전망 : IDC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06.16

지속적인 경제 회복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관신 증가로 올해 PC 출하량이 2009년과 비교해 19.8%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IDC는 2009년 4분기부터 일반 사용자와 기업들이 새로운 PC를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이런 회복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져 PC 출하량 증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IDC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PC 출하량은 3억 5,4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09년 PC 출하량은 2억 9,610만 대였다. 출하량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1%의 증가를 보였는데, IDC는 연초처럼 빠른 성장을 보이지는 않더라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이런 성장세에는 휴대형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형 PC 디바이스의 올해 출하 전망치는 2억 1,720만 대로, 지난 해 1억 6,900만 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2012년에는 전체 PC 시장의 7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넷북과 같은 소형 노트북은 “현상 유지”를 하는 수준으로, 올해 전체 PC 출하량의 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CEO 폴 오텔리니는 올해 초 넷북이 전체 PC 시장의 20%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IDC의 분석가 제이 초우는 발표문을 통해 “이리더나 미디어 태블릿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의 성장은 전통적인 사용 모델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는 한편, 일반 사용자와 모바일 비즈니스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IDC는 휴대형 PC 출하량에 태블릿이 포함된 것인지에 대해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IDC는 지난 달 올해 태블릿 출하량이 700만 대, 2014년에는 4,6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있다.

 

반면에 데스크톱 PC는 노트북과 비교해 더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출하 전망은 1억 3,760만 대로 전년 대비 8.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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