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8

2010년 스마트폰 분야 '7대 전망'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스마트폰의 판매량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0년에도 스마트폰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여러 시장조사 기관의 전망을 바탕으로 내년 스마트폰 업계에서 예상 가능한 전망들을 살펴본다.

 

1. 스마트폰의 비중이 높아진다.

2009년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12억 대 선이며 이 중 1억 9,000만 대가 스마트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최근 발표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13억 대의 휴대폰이 출하되는데 스마트폰은 2억 5,000만 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의 애널리스트 제리 퍼디는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향후 5년 이내에 스마트폰의 비중이 100%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12~18개월 동안 일반 휴대폰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뎠던 것에 반해 스마트폰은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던 점을 그 근거로 내세웠다.

 

2. AT&T는 아이폰 독점권을 상실한다.

애플은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의 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AT&T 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와의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손익을 따져봐도 애플이 굳이 한 통신사에 얽매일 이유가 없다는 관측이다. 다수의 관계자들은 AT&T와의 독점 계약이 2010년 중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골드 어쏘시에이츠 LLC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1년 내에 새로운 아이폰 통신사가 등장할 것"이라며, "AT&T와의 독점 계약을 유지한다면 애플로서는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애플이 지난 11월 2 건의 TV 광고를 통해 AT&T를 지원하기도 했었다. AT&T의 네트워크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는 버라이즌이 AT&T보다 더 넓은 3G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공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것에 단순 대응한 것으로 관측된다.

 

3.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부각한다.

빗나갈 가능성이 낮은 전망이다. 퍼디에 따르면 내년 발표될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의 종류만 무려 36종에 달한다. 이미 업체에서 발표한 내용에 근거한 것이다.

 

버라이즌의 드로이드는 출시 이후 첫 1분기 동안 10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여타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실적도 괜찮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안드로이드가 2009년 370만 대의 스마트폰에 탑재됐으며 2010년에는 820만 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4년 경에는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등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에는 총 6,500만대의 스마트폰에 탑재됨으로써 2억 3,300만 대의 심비안 OS와 9,200만 대의 블랙베리 운영체제에 이은 3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트너는 한층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12년이면 심비안 OS에 이어 2위 운영체제로 등극한다는 것이다.

 

가트너 측은 안드로이드가 오픈형 운영체제라는 장점에 힘입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호응을 얻어낼 것이라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또 무선 통신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업용에 특화시킨, 혹은 소비자 기호에 특화시킨 제품을 개발할 여지도 클 것으로 예상됐다.

#######

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이 또한 빗나갈 가능성이 낮은 전망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과 함께 다양한 아류작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어서다.

 

지난 11월 애플은 앱스토어 등록 애플리케이션 갯수가 10만 개를 넘었으며 총 다운로듯 횟수도 20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앱 스토어의 성공은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 및 주요 통신사들이 일제히 유사 서비스를 론칭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들이 과제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앱들을 보다 간편하게 찾도록 하는 것과 개발자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을 지목했다.

 

퍼디는 일례로 노키아의 오비스토어의 경우 이러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비 스토어는 최근 낮은 실적으로 인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5. 위치 기반 서비스가 확대된다.

스마트폰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LBS)가 보다 강력해지는 것은 사용자들이 줄곧 원해온 바였다. 2010년은 드디어 위치기반서비스가 뿌리내리는 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골드는 전망했다.

 

드로이드에서 볼 수 있는 구글 지도를 활용한 무료 음성 방향지시 애플리케이션 등이 좋은 예다.

 

위치 기반 서비스들이 풍부해지면서 사용자들은 식당 예약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를 보다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또 배송이나 서비스 인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업무 환경에서 추적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골드는 이와 같이 설명하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범용화시키는 주요 동력 중 하나가 바로 광고와의 연동이라고 진단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근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검색하는 경우 근처의 식당 정보와 함께 유사 식당의 광고를 나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구글이 최근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인 애드몹을 인수한 이유이기도 하다.

 

골드는 "광고는 구글이 돈을 버는 방식이다. 수많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6. FCC와 통신사가 네트워크 중립성 문제에 합의한다.

FCC가 기존의 유선 통신사에서 고수했던 네트워크 중립성 문제를 무선 통신사에게는 태도를 바꿀 것으로 예측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골드와 퍼디도 같은 입장이다.

 

즉 FCC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무선 통신사들에게는 대량 데이터 다운로더들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골드는 데이터 다운로드와 관련한 몇몇 제한 규정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디도 2010년부터는 무선 네트워크 망이 일종의 유료 고속도로처럼 간주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7. e리더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기기가 출현한다.

2010년에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e리더와 저가형 노트북과 같은 기기들이 활발히 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퍼디는 향후 5년 동안 스마트폰과 함께 풀 사이즈 노트북과 e리더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2010년에는 애플이 준비 중인 태블릿 형태의 다기능 기기가 출현하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넷북의 인기에 부응해 기존 노트북들의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퍼디는 2010년에도 스마트폰이 주된 컴퓨팅/통신 기기 자리를 고수할 것이지만 보다 큰 크기의 보조 기기 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연구진도 최근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단일 기기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유사한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퍼디는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스마트폰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e리더 등으로 사용도리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dg.co.kr



2009.12.08

2010년 스마트폰 분야 '7대 전망'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스마트폰의 판매량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0년에도 스마트폰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여러 시장조사 기관의 전망을 바탕으로 내년 스마트폰 업계에서 예상 가능한 전망들을 살펴본다.

 

1. 스마트폰의 비중이 높아진다.

2009년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12억 대 선이며 이 중 1억 9,000만 대가 스마트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최근 발표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13억 대의 휴대폰이 출하되는데 스마트폰은 2억 5,000만 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의 애널리스트 제리 퍼디는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향후 5년 이내에 스마트폰의 비중이 100%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12~18개월 동안 일반 휴대폰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뎠던 것에 반해 스마트폰은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던 점을 그 근거로 내세웠다.

 

2. AT&T는 아이폰 독점권을 상실한다.

애플은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의 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AT&T 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와의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손익을 따져봐도 애플이 굳이 한 통신사에 얽매일 이유가 없다는 관측이다. 다수의 관계자들은 AT&T와의 독점 계약이 2010년 중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골드 어쏘시에이츠 LLC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1년 내에 새로운 아이폰 통신사가 등장할 것"이라며, "AT&T와의 독점 계약을 유지한다면 애플로서는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애플이 지난 11월 2 건의 TV 광고를 통해 AT&T를 지원하기도 했었다. AT&T의 네트워크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는 버라이즌이 AT&T보다 더 넓은 3G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공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것에 단순 대응한 것으로 관측된다.

 

3.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부각한다.

빗나갈 가능성이 낮은 전망이다. 퍼디에 따르면 내년 발표될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의 종류만 무려 36종에 달한다. 이미 업체에서 발표한 내용에 근거한 것이다.

 

버라이즌의 드로이드는 출시 이후 첫 1분기 동안 10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여타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실적도 괜찮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안드로이드가 2009년 370만 대의 스마트폰에 탑재됐으며 2010년에는 820만 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4년 경에는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등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에는 총 6,500만대의 스마트폰에 탑재됨으로써 2억 3,300만 대의 심비안 OS와 9,200만 대의 블랙베리 운영체제에 이은 3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트너는 한층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12년이면 심비안 OS에 이어 2위 운영체제로 등극한다는 것이다.

 

가트너 측은 안드로이드가 오픈형 운영체제라는 장점에 힘입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호응을 얻어낼 것이라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또 무선 통신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업용에 특화시킨, 혹은 소비자 기호에 특화시킨 제품을 개발할 여지도 클 것으로 예상됐다.

#######

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이 또한 빗나갈 가능성이 낮은 전망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과 함께 다양한 아류작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어서다.

 

지난 11월 애플은 앱스토어 등록 애플리케이션 갯수가 10만 개를 넘었으며 총 다운로듯 횟수도 20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앱 스토어의 성공은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 및 주요 통신사들이 일제히 유사 서비스를 론칭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들이 과제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앱들을 보다 간편하게 찾도록 하는 것과 개발자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을 지목했다.

 

퍼디는 일례로 노키아의 오비스토어의 경우 이러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비 스토어는 최근 낮은 실적으로 인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5. 위치 기반 서비스가 확대된다.

스마트폰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LBS)가 보다 강력해지는 것은 사용자들이 줄곧 원해온 바였다. 2010년은 드디어 위치기반서비스가 뿌리내리는 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골드는 전망했다.

 

드로이드에서 볼 수 있는 구글 지도를 활용한 무료 음성 방향지시 애플리케이션 등이 좋은 예다.

 

위치 기반 서비스들이 풍부해지면서 사용자들은 식당 예약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를 보다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또 배송이나 서비스 인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업무 환경에서 추적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골드는 이와 같이 설명하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범용화시키는 주요 동력 중 하나가 바로 광고와의 연동이라고 진단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근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검색하는 경우 근처의 식당 정보와 함께 유사 식당의 광고를 나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구글이 최근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인 애드몹을 인수한 이유이기도 하다.

 

골드는 "광고는 구글이 돈을 버는 방식이다. 수많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6. FCC와 통신사가 네트워크 중립성 문제에 합의한다.

FCC가 기존의 유선 통신사에서 고수했던 네트워크 중립성 문제를 무선 통신사에게는 태도를 바꿀 것으로 예측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골드와 퍼디도 같은 입장이다.

 

즉 FCC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무선 통신사들에게는 대량 데이터 다운로더들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골드는 데이터 다운로드와 관련한 몇몇 제한 규정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디도 2010년부터는 무선 네트워크 망이 일종의 유료 고속도로처럼 간주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7. e리더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기기가 출현한다.

2010년에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e리더와 저가형 노트북과 같은 기기들이 활발히 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퍼디는 향후 5년 동안 스마트폰과 함께 풀 사이즈 노트북과 e리더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2010년에는 애플이 준비 중인 태블릿 형태의 다기능 기기가 출현하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넷북의 인기에 부응해 기존 노트북들의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퍼디는 2010년에도 스마트폰이 주된 컴퓨팅/통신 기기 자리를 고수할 것이지만 보다 큰 크기의 보조 기기 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연구진도 최근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단일 기기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유사한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퍼디는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스마트폰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e리더 등으로 사용도리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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