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시장 관점에서는 보는 2019년 IoT 전망 6가지

Fredric Paul | Network World 2019.01.04
IoT 같이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는 다양한 흐름과 기회, 해결 과제가 넘쳐난다. 그래서 시장 예측과 전망이 아주 쉽다.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으며,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실현될 확률이 높고, 동시에 기술 발전과 구현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전망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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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oT 성장세는 계속된다(디바이스, 데이터, 투자 모두).

IDC에 따르면, IoT는 계속 ‘핫’할 전망이다. 2019년에서 정확히 1년 후인 2020년에 IoT에 대한 투자가 1조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에릭슨은 포브스에 이런 투자가 2023년까지 셀룰러 IoT 연결을 연간 30%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의 계산에 따르면, 2019년에만 약 13억 대가 연결된다. 또 DBS 아시안 인사이트(DBS Asian Insights, pdf 문서)에 따르면, IoT 디바이스와 서비스 도입률은 2019년에 18~20%로 ‘변곡점’에 도달한다.

 이 속도로 성장을 하면, 2019년은 일반 소비자들이 마침내 IoT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알게 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2. 5G 네트워크는 IT의 존재감을 느끼도록 만든다.

NB-IoT 및 Cat-M 같이 저전력 저속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IoT 디바이스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5G 네트워크가 전개되면 로봇, 자동화,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머신러닝 같은 첨단 기술과 연결된 '하이엔드’ IoT 애플리케이션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에릭슨의 글로벌 고객 인게이지먼트 마케팅 디렉터인 워렌 체이사티엔 자사 블로그를 통해 “5G는 자율 주행 자동차처럼 의사결정의 지연을 줄이기 위해 컴퓨팅이 가능한 장치 가까이에서 실행되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엣지 및 인지 컴퓨팅의 기능과 성능을 강화할 것이다. 마침내 활용 가능해진 5G로 비즈니스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산업과 부문들이 아주 많다. 제조, 운송/물류, 공공 안전 및 응급, 스마트 도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시스 메이슨은 실험적인 5G 기술 상당수는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 중반까지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3. IoT 보안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사용되는 IoT 디바이스가 크게 증가하면서 자연히 보안 취약점도 덩달아 증가할 전망이다. 스마트 홈부터 보안이 높은 정부 및 기업에 이르기까지, 더 많아진 취약점이 더 많은 공격과 피해를 초래할 것이다, 많은 디바이스의 보안이 취약하며, IoT만 공격 표적이 되지 않는다. 해커가 IoT를 비롯한 다른 표적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봇넷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팬다랩(Panda Lab)은 IoT 디바이스, 라우터,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 대형 업체의 IoT 공략이 본격화된다.

데이터 아트(Data Art) 같은 시장 조사 기관은 2019년에는 초대형 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IoT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플랫폼 업체들은 입지를 확대하며, 다른 많은 업체도 ‘대규모의 단순화’를 약속하며 시장에 진입한다. 유사하게 애널리시스 메이슨은 AT&T, 버라이즌, 보다폰 같은 통신 사업자들도 IoT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5. 일부는 IoT를 포기한다.

동시에 험하고 혼란스러운 IoT 시장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업체들도 있을 것이다.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GE가 프레딕스(Predix) IoT 플랫폼을 분사시킨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데이터 아트에 따르면, 소규모 업체는 데이터 이동, 산업에 특정적인 도전과제를 다루는 분야, 특정 종류의 디바이스 등 틈새 시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러나 애널리시스 메이슨은 소규모 통신 사업자는 IoT 지원과 관련해 아주 힘든 선택을 내리게 될 것이라면서, “독자적인 역량을 위해 투자할 재원이 없는 가운데 이익이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즉, 연결성을 판매하거나(가격을 위주로 경쟁), 다른 기업이 개발한 기능을 판매하는 것(독창적인 것을 제공하지 못함)이다. 특정 국가 한 곳에서 사업을 하거나, 저비용에 초점을 맞추는 소규모 업체는 다른 곳에 투자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6. IoT 기술 인력 부족 문제가 계속된다.

IDG 커넥트는 캐노니컬 보고서를 인용, 2/3에 달하는 기업이 필요한 IoT 전문가를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엑스페리스(Experis)의 기술 도시 고용 현황(Tech Cities Job Watch) 보고서는 연결된 IoT 디바이스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1/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빅 데이터 전문가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IoT 기술 활용 경험이 있는 IT 전문가의 수요도 높다. 여기에 기회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editor@itworld.co.kr
 Tags 전망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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