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09년 반도체 전망 '상향 조정'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8.27

가트너가 올해 반도체 매출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 2분기, PC와 LCD TV, 휴대폰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새롭게 추정된 올해 반도체 예상 매출액은 미화 2,120억 달러로, 작년의 2,550억 달러에 비해 17.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에는 작년보다 22.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레위스는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 규모가 전분기에 비해 17%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등 몇몇 분야가 호조를 보이는 것 외에도 중국의 경제 부양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의문을 남겼다. 가트너는 올해보다 10.3% 증가한 2,330억 달러의 반도체 매출 규모를 예상하면서도 전자 제품의 수요가 다른 산업 제품군보다 일찍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트너 측은 디지털 기기의 교체가 예상보다 일찍 일어났으며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경부터 소비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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