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달러” 2014년 IT 인수 합병 최고치 기록 : 무어랜드 파트너스

Antony Savvas | Techworld 2015.03.04
IT 업계 전문 인수합병 자문 회사인 무어랜드 파트너스(Mooreland Partners)는 지난 해 인수 합병 활동에 투여된 자금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어랜드의 총괄 책임자인 피터 글로보카는 “많은 업체들이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형업체에 인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투자자나 기업가들이 기대하는 곳에서만 나타나지는 않는다”라며, “경계를 넘어 이뤄지는 IT 인수합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어랜드의 2014년 IT 인수합병 보고서는 4186건의 거래와 무어랜드와 캐피털 IQ, 451그룹이 보유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특히 5억 달러가 넘는 가치의 거래수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터는 가장 활발한 구매자로, 총 76곳의 업체를 인수했다. 이중 유럽 기업은 17곳이다. 구글은 지난 해보다 인수한 업체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반면에 야후는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국가나 지역 경계를 넘어서는 인수 활동과 다른 국적의 구매자는 지난 해보다 25%가 증가했는데, 300곳의 유럽업체가 미국 업체에 인수됐으며, 150곳의 미국 업체가 유럽업체에 인수됐다.

무어랜드 파트너스는 2015년에도 미국 업체의 유럽 업체 인수가 증가할 것이며, 유럽 신생업체들이 “비싼 값”을 받기 위해 CEO나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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