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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2018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깜짝 트렌드 4가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1.03
2018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바보들과 대형 인수합병으로 더 빠른 성장과 더 많은 데이터 유출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다크호스로 등장할 것이다.

우선, 필자는 새해 예측을 정말 싫어한다. 또한, 지금은 전국의 모든 PR 회사가 자사 고객의 클라우드 컴퓨팅 예측을 읽어달라고 요청할 때다. 대부분 틀렸거나 자기 만족적이다.

그래서 필자는 딴 데서는 보지 못한, 하지만 새해 클라우드 전략을 다듬는 데는 도움이 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4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

1. 마이크로소프트나 오라클이 세일즈포스닷컴을 인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오라클은 그럴만한 자금이 있고, 둘 다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평판을 가속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렇다고 SaaS 지배력 측면에서는 세일즈포스보다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이 캐시 카우는 두 초대형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업체 한 곳이 향후 20년간 단물을 빼먹을 수 있을 것이다.

2. 멍청이들이 일으키는 데이터 침해 사고의 홍수
NSA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단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잘못된 환경 설정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된 상태로 버려두는 것을 보아왔다. 아직 제대로 된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2018년에는 해커가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악용해서가 아니라 누군가 가상 출입문 잠그는 것을 깜빡한 탓에(누구라도 URL만 알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일어나는 데이터 침해 사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3. 더 많은 클라우드 범주의 등장
하이브리드, 퍼블릭, 프라이빗은 클라우드 배치를 정의하는 데 사용하는 범주이고, 현재는 종종 잘못 적용하기는 하지만 멀티클라우드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런 의미론적 혼란은 기업용 IT 솔루션 업체들의 클라우드 워싱(Cloud Washing)이 유발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뒤틀고 2008년 NIST의 클라우드 용어 정의를 왜곡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이들 업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버전은 흔히 전통적인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짝 지운 것에 불과하다. NIST가 정의한 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짝 지운 것이 아니다. 게다가 가상화된 서버들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제 이런 솔루션용으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야 한다. 더 이상 클라우드가 아닌 것을 클라우드라고 불러서는 안될 것이다.

4. 탄력을 받는 비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알리바바와 같은 몇몇 새로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거래 목록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물론 글로벌 2000대 기업 대부분은 이들 신생 업체를 상대하지도 않지만, 미국 외의 대기업과 정부, 그리고 중소 미국 기업까지 이들의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며 관심을 보인다.

실제로 어떤 분석 업체를 지켜보느냐에 따라 알리바바는 이미 IaaS 매출이 구글을 앞질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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