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이렇게 써야 면접기회를 얻는다

Meridith Levinson | CIO 2009.01.23
플라밍고 댄서들은 섹시하다. 나른한 여름날 저녁과 새로운 사랑과의 첫 번째 데이트도 매력적이다. 그렇다면, 이력서는? 별로 그렇지 못하다. 만약 본인의 이력서가 잠재적 고용주와의 첫 대면 단계까지 무사히 데려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 이력서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도록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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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적으로 이력서를 응시하는 직종에 맞게 그리고 고용주가 필요로 하는 바와 요구하는 바에 맞게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력서에는 관련된 성취 내역들을 강조하여 자신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겨야지 소소한 업무 내역들을 줄줄이 열거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고용주가 검색엔진 및 응시자 추적 시스템을 이용하여 이력서를 선별할 경우를 대비하여 이력서 작성시 인기 키워드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 채용 전문가, HR대표, 채용 담당자 등에게 더욱 돋보이는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구직자들을 위한 게릴라 마케팅(Guerilla Marketing for Job Hunters)’의 저자이자 게릴라 구직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페리(David Perry)는 이력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음의 단순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회사의 로고를 넣어라

만약 기존에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갖고 있는 회사에서 일했다면, 이력서의 왼편에 흑백이 아닌 컬러로 그 기업의 로고를 첨가시켜라. 로고가 없다면, 업무수행평가 내용의 일부분이나 링크드인의 추천 내용을 포함시켜라.

페리의 제안은 교묘한 술수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사리에 맞는 지적이다. 컬러로 된 로고는 채용 전문가나 HR의 눈을 사로잡기 때문에 산더미 같이 쌓인 흑백의 이력서 중에서도 여러분의 이력서가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그는 채용 담당자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이력서들과 확연히 다른 4색 이력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력서를 우편으로 보낼 것을 권하고 있다. 일단 채용 담당자들이 멈춘 이상, 이력서의 헤드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그리고 능력과 성취 내역들이 뛰어나고 응시 직종과도 관련이 있다면, 면접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것. 이력서는 여러분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 벨을 울리게 해줄 뿐이란 것을 명심하자.

다른 사람의 평가를 넣어라

아울러 페리는 다른 사람의 평가를 넣을 경우에 이력서에 적혀진 성취내역에 사실성과 요지를 더해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페리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한 평가를 한 것은 당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성취내역들의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라면서, “채용담당자들은 이력서에 대해 회의적이다. 모든 이력서들이 ‘제가 최고의 인재입니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 만약 당신이 처음부터 그 증거를 제시하고 , 또 그 증거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면, 이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직장에서 올린 이익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자

이력서가 일명 수문장들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또 한가지 방법은 달러($) 표시를 활용하는 것이다. 페리는 이전 고용주에게 얼마나 많은 이득을 창출해 주었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비용을 절약해 주었는지를 언급하라고 말하면서, “해당 금액과 퍼센트를 명기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라고 충고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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