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디지털 디바이스

애플 OS X, 레티나 디스플레이 준비 중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05.14
애플은 고해상도 맥을 위한 운영체제를 준비해 왔으며, 차세대 맥북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게 될 것이란 소문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거가 추가로 등장했다.
 
최근 애플이 발표한 OS X 10.7.4 업데이트는 언뜻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애플이 뭔가 대대적인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부 변경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애플의 내장 TextEdit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의 고화질 버전 해상도가 1024ⅹ1024로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512ⅹ512였다. 이처럼 아이콘의 해상도를 높인 것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위한 준비라는 것.
 
아이콘 파일의 크기도 OS X 10.7.3에서 209KB였던 것이 최신 버전에서는 1.7MB로 늘어났다.
 
이는 조만간 발표된 애플의 신형 맥북 제품군이 신형 아이패드에서와 같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이 OS X 10.7 라이언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을 때, 앱스토어의 아이콘과 런치패드의 아이콘은 모두 1024ⅹ1024 픽셀로 증가했고, 지난 2월에는 일부 커서가 고해상도로 바뀌었다.
 
지난 4월, 인텔은 자사의 신형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서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맞춰 개발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인텔의 신형 칩을 처음 탑재하는 애플의 맥북 제품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란 의미가 된다.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서는 2560ⅹ1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이는 현재 13인치 맥북 프로의 디스플레이보다 4배나 높은 것이다.
 
오늘 6월 WWDC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OS X 마우틴 라이언을 테스트한 개발자들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아이콘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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