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구글 아트 프로젝트, 전세계 박물관으로 확대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4.04
구글이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를 전세계로 확대했다. 이제 책상에 앉아서 전세계 40여 개국 151개 박물관의 예술 작품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 박물관의 스트릿뷰 이미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해 시작된 구글 아트 프로젝트는 9개국 17개 박물관에 있는 서구 거장들의 미술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구글은 이후 프로젝트를 강화해 이제 3만여 점의 고해상도 예술 작품과 46개 박물관의 스트릿뷰 이미지를 제공한다.
 
구글 엔지니어들은 카메라가 장착된 특수 카트를 사용해 각 박물관의 스트릿뷰 이미지를 캡처했는데, 이는 구글 스트릿뷰 자동차와 유사한 구조이다. 이들 이미지는 고해상도 전방위 파노라마 이미지로 모아져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원하는 부분을 확대 축소할 수 있다. 단지 예술작품만 아니라 각 박물관의 전시실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이다.

구글 엔지니어가 미 백악관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스트릿뷰 이미지를 캡처하고 있다.

현재 스트릿뷰 방식으로 볼 수 있는 주요 박물관은 카타르의 이슬람예술 박물관, 인도 델리 국립 현대미술갤러리의 산티니케탄 트립틱 등이며, 베르사이유궁의 보물이나 영국 런던 국립미술관, 블라징 상파울로의 거리 미술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에서는 그림을 아주 가까이서 보고 싶을 때에도 경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6기가픽셀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확대를 통해 나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든 붓질이나 물감의 상세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아밋 수드는 “다른 말로 해서 아트 프로젝트는 더 이상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을 가보고 싶은 인도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제 인도 델리의 국립 현대미술관을 가보고 싶은 미국 학생을 위한 것이도 하다”고 강조했다.
 
몇 가지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향상된 내 갤러리(My Gallery) 기능은 맞춤형 갤러리를 구성할 수있도록 해주며, 각 그림에 코멘트를 붙이거나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이외에 각 그림을 시대별로 작가별도 장르별로 검색해 다른 박물관의 그림을 함께 볼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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