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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시즌 인터넷 트래픽 증가 이용한 사이버 사기행각 주의 요망 : 포티넷

편집부 | ITWorld 2012.07.31
포티넷 코리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이해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 및 사이버 사기행위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티넷코리아 측은 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가 많은 때에는 인터넷 트래픽 또한 급증하게 되는데, 이에 악성코드 및 사이버 사기 행위가 활발해진다. 이러한 인터넷 사기행각은 수많은 형태로 존재하며, 그들이 피해자로부터 금전적 갈취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상에서 발견되는 'fake lotteries'는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팸 메일의 일종이다. 수신자에게 복권에 당첨돼 높은 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메일을 전달하고, 상금에 대한 관세를 납부하도록 요청해 개인 정보를 빼돌린다.
 
또 다른 사이버 사기의 일종인 'purchase fraud'은 웹 상에서 주요 행사의 관람권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올림픽같이 모든 이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 시즌에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사기 형태로, 싸거나 유명한 경기의 관람권 거래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rogue AV'는 주요 스포츠 경기 또는 정치적 행사 시즌에 많이 발견되며, 인터넷을 통해 경기 점수나 접전 상황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피해를 끼친다. 
 
이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자의 컴퓨터에 악성코드에 감염 가능성의 경고 팝업 메시지 창을 띄워 클릭을 유도한다. 팝업 메시지는 트로이 목마와 같은 프로그램의 설치를 활성화해 암호 및 계좌 비밀번호와 같은 사용자의 주요 데이터를 수집한다.
 
포티넷코리아는 "이런 사례들이 올림픽 기간동안 극도로 조심해야 할 사이버 사기의 대표적인 예로, 다른 국제적인 행사나 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시즌에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티넷코리아 측에서 제시한 사이버 사기행각에 대한 대비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비밀번호 또는 신용 카드 정보를 묻는 요청을 받을 경우 이를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설정해야 하며,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기 전 이와 관계된 사항에 대한 더블 체크는 필수다.
- 애플리케이션 또는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된 링크를 항상 조심해야 하며, 특히 유명인이나 특정 사건을 거론하는 이메일은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단축 URL은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증가와 함께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 URL을 클릭하면 아무런 경고없이 사람들을 악성 웹사이트로 접속하게 해 이들을 유인하기 위한 도구로써 편리하게 여겨진다.
- 웹 서비스에 의해 사용되는 비밀번호 복구를 위한 정보 기입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의 이름, 취미 또는 출신 학교 등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일단 도메인에 공개된 정보는 사용자의 계좌에 접촉하는데 사용되며, 대출 용도로 쓰일 수도 있다.
-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줘서는 안 된다.
- 한주 또는 한달 간격으로 자신의 재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잘못된 점을 일찍 찾을수록 바로 잡는 것 또한 쉬워진다.
- '진짜라면 좋을 텐데라는 말은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옛말을 믿어라.
- 복권을 사지 않는 이상 복권에 당첨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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