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오피스 2010 공개 베타 테스트 안한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4.16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2010 베타의 공개 테스트를 하지 않고, 대신 올 3분기부터 초청된 사용자들을 바탕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아직까지 오피스 2010 베타를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은 없다”라면서, 초청받을 사람들은 수 천명에 이르지만 오피스 2010을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페이지에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스 2010은 코드명 14로 알려진 차기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인데, 베타 형태로 직원들과 일부 고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공개 베타를 생략하는 것은 오피스 2007에서도 적용됐던 것이다. 오피스 2007을 출시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개의 베타를 배포했는데, 하나는 2006년 3월이고 또 다른 하나는 9월이다. 이 사이에 사용자들은 브라우저를 통해서 오피스 2007을 시험 사용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오피스 2010이 32비트 운영체제, 64비트 운영체제에 맞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지디넷 블로거인 에드 보트는 윈도우 7의 최신 빌드에 64비트용 윈도우 2010이 포함되어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금요일 더 잘 알려진 블로거 라파엘 리베라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사이트에 올려진 오피스 2010 애드온이 64비트 용이라고 주장했다. 2009년 4월 9일 날짜로 입력된 이 애드온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크린팁 랭기지(64비트) (Microsoft Office ScreenTip Language (64-bit)”라고 표시되어있으며, 15일 오전까지는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오피스 2010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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