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오피스ㆍ협업

맥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애드인’ 지원된다

Nick Mediati | Macworld 2016.04.04
마이크로소프트의 2016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가 지난주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대부분 윈도우 1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맥용 오피스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데브 센터(Office Dev Center)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맥용 오피스 스위트에 애드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서드파티 개발자가 오피스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애드인은 이미 윈도우와 iOS용 오피스와 오피스 웹 앱의 핵심 역량이다. 따라서 맥용 오피스에 애드인이 지원되는 것은 맥 역시 다른 생태계의 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버전의 애드인 지원은 현재 개발 중이다.

현재 사용 가능한 애드인의 예시로는 위키피디아의 정보 검색하기, 워드 안에서 텍스트 번역하기, 아웃룩을 사용하면서 아이템을 에버노트로 저장하기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플랫폼과 관계없이 사용자들이 자사의 생산성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맥의 애드인 지원도 이런 전략 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애드인 개발자들은 맥용 애드인 개발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애드인을 위한 툴바 버튼과 드롭다운 메뉴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IT 관리자를 위한 새로운 애드인 개발 도구와 원노트용 애드인, 그리고 오피스 스토어를 통해 배포되지 않은 애드인을 설치하는 기능(사이드로딩) 등이 추가되었다. 오피스 데브 센터에서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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