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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업데이트로 ‘드롭박스 지원 및 공유 링크 기능’ 선봬

Jared Newman  | PCWorld 2014.11.21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용자는 당분간 현재 업데이트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이미 iOS용에 탑재된 드롭박스 통합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에서 드롭박스에 저장된 문서를 보거나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는 드롭박스에 저장된 문서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으로 수정할 수 있으며, 이 문서는 드롭박스로 자동 저장된다.

최신 업데이트에는 오피스 모바일 앱에서 원드라이브 공유 링크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화면 오른쪽 위에 보이는 ‘환경 설정’ 메뉴를 탭 한 뒤, 공유 버튼을 눌러 ‘링크 생성한 뒤 메일 보내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 링크를 수신한 누구나 원드라이브에서 해당 문서를 열어볼 수 있으며, 소유자는 ‘편집’ 권한도 부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OS 버전처럼 안드로이드 오피스 앱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으로 나누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보다 더 많은 도구, 새로운 레이아웃, 포맷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를 내놓는다고 밝혔으며, 현재 오피스 365 구독자만 프리뷰 버전을 사용해볼 수 있다. 최근 iOS 버전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향후 안드로이드 오피스 앱도 기본 문서 편집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되, 몇몇 고급 기능은 오피스 365 구독자에 한해서만 제공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용 앱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는데,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에 대한 지원 속도는 다소 느린 축에 속한다. 드롭박스 지원과 공유 링크 기능이 새로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올 때까지는 당분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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