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 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6 프리뷰 일반 공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05.06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용 오피스 2016 프리뷰를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했다.

새로 발표한 프리뷰 버전에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는 물론, 액세스, 링크, 원노트, 아웃룩. 퍼블리셔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버전은 기존 오피스 사용자나 오피스 365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사용자 누구라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초기 프리뷰 버전은 기업용 오피스 365 사용자에게만 공개됐다.



기업 사용자의 경우 소속 기업이 오피스 365 프로 플러스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새 프리뷰를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기업용 또는 교육용, 정부용 오피스 365 E3/E4 요금제까지 해당되며, 오피스 365 비즈니스와 같은 요금제는 이번 프리뷰 버전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후 베타 버전은 좀 더 많은 기업 사용자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그룹 총괄 책임자인 자레드 스파타로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3월 이후 오피스 2016의 어렴풋한 모습만을 공유해 왔다. 이제 가정과 기업의 고객들이 다음 버전의 오피스에 어떤 것을 기대해도 되는지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스파타로가 언급한 3월 프리뷰는 오피스 365 가입자에게만 공개했으며, 몇 주 후 맥용 오피스 2016 프리뷰가 발표됐다. 이처럼 맥용 프리뷰가 윈도우용 프리뷰가 일반에 공개되기 2달이나 전에 발표됐기 때문에 정식 버전 역시 먼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용 오피스 2016이 기존에 발표된 일정과 마찬가지로 올 가을에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FAQ 페이지를 통해 프리뷰 버전을 실행하기 위한 요구사항도 밝혔는데, 운영체제는 윈도우 7 이상이 필요하며, 프리뷰 설치 전에 기존 오피스 2013을 삭제해야 한다. 기업 사용자의 경우는 IT 부서의 승인이 있어야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오피스 2016은 표준 데스크톱 스위트가 될 예정이며, 윈도우 10용 오피스와는 별도로 출시된다. 윈도우 10용 오피스는 태블릿과 터치스크린 PC에 중점을 둔 엑셀과 워드, 파워포인트의 터치 지원 버전으로, 3개월 전에 프리뷰 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리뷰 버전과 마찬가지로 오피스 2016 프리뷰 버전에 대한 지원 역시 토론 포럼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 자체 지원이 기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오피스 2016의 가격이나 오피스 365 외의 유통 전략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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