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온라인 댓글 공격 차단하는 '댓글 관리 기능' 공개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6.09.13
인스타그램이 맞춤형 댓글 관리 기능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불쾌한 단어나 메시지와 마주치는 것은 유명인들만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일부 유명 계정만 부적절한 댓글을 관리할 수 있었다. 맞춤형 댓글 관리 기능은 다른 사용자들이 남기는 댓글 중 불쾌하거나 공격적인 댓글을 사용자가 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설정을 관리하는 기어 모양 아이콘을 두드린 후 ‘댓글’ 기능으로 들어가면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지정한 맞춤 키워드를 차단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지정한 기본 유해 키워드도 제공된다. 사용자가 유해 단어로 지정한 단어가 포함된 댓글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 사용자의 피드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인스타그램의 댓글 관리 기능은 사용자들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뱀 모양의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댓글에 올라오자마자 사라져 사람이 수동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인스타그램은 스위프트 등 팔로워가 많은 일부 계정을 대상으로 자동 댓글 삭제 기능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 띄어쓰기가 허용되지 않는 언어에는 댓글 관리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향이 미미한 트위터의 부적절한 트윗 대응 기능보다는 강력한 도구로 보인다. 트위터 역시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키워드 필터 도구를 개발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시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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