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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 매출 18% 증가 ··· 시장 규모는 iOS의 1/4 불과

Jon Gold | Network World 2012.11.30
iOS 앱의 매출이 안드로이드 앱 대비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앱 간의 매출 차이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29일 모바일 앱 조사업체 앱 애니(App Annie)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 간 앱 스토어 매출이 0.7% 줄어든 반면 구글 플레이의 매출은 18% 가까이 늘어났다. 매출액에서는 여전히 iOS 앱이 안드로이드 대비 4배 가량 많았고 무료 다운로드 수의 경우 iOS가 단 12% 앞서는데 그쳤다.

 
변화의 흐름은 국가별로도 나타나고 있다. 먼저 미국은 더 이상 구글 플레이 매출이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니다. 일본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의 안드로이드 앱 매출은 올초 대비 10배 성장해 전체 안드로이드 매출의 29%를 차지, 미국의 26%를 추월했다. 반면 미국은 여전히 iOS 매출에 있어 전체의 33%로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이 뒤를 이었지만 iOS 매출의 14%로 미국과의 격차가 여전히 크다.
 
모바일 앱, 특히 안드로이드 앱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단연 아시아 시장이다. 10월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상위 3개 업체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상위 10개 업체 중 단 2개만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이외 국가의 기업이다. 일본의 강세는 iOS에서도 마찬가지여서 4개 일본 기업이 매출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앱 애니는 이러한 모바일 앱 시장의 성장이 모바일 게임의 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매출 순위 10개 업체 중 9개가 게임 개발사다. 플랫폼 별로 인기를 끄는 게임은 다소 차이가 있는데 iOS의 경우 서양에서 개발된 전략과 카지노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고 안드로이드는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두뇌 게임과 다른 캐주얼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 게임 이외 분야에서 가장 눈에 눈에 띄는 것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생산성 앱들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머지 않은 장래에 BYOD와 기업 모빌리티 이슈가 중요하게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 전체 내용은 앱 애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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