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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나온다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2009.07.28

그간 아이튠즈와의 기능 충돌로 인해 승인허가가 나지 않던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이 드디어 앱스토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치고 출시만을 기다리고있다고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회원으로 가입 해야 한다.

 

스포티파이의 윈도우/맥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월 14달러짜리 프리미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나 광고가 들어가 있는 무료 서비스 중에 고를 수 있다. 유료 회원은 고음질의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고, 해외를 여행할 때 음악을 다운받을 수도 있으며,  최신 앨범을 무료 서비스 이용자들이 듣기 전에 들을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서비스는 Ogg 보비스(Vorbis) q5 코덱을 사용하여 약 160Kbps로 제공되며, 핀란드,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영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튠즈는 매달 회원비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음악을 다운로드 할 때마다 사용료를 청구한다. 아이튠즈 스토어에는 AAC 포맷의 256Kbps 음악이 1,000만곡 정도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DRM 프리이며, 가격은 0.69~1.29달러 정도다.

 

스포티파이 모바일 사용자들은 프리미엄 요금제 이외에 모바일 데이터 정액제 등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데, 높은 데이터 요금을 내고싶지 않으면 Wi-Fi 핫스팟에서만 사용해도 된다.

 

무선 네트워크 밖에서도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은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해 음악 파일을 디바이스에 저장해 놓고 나중에 재생시킬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아이폰 클라이언트가 배포된 후에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용 애플리케이션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eter_say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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