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사업부도 줄이고 넷북 모델수도 줄인다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3.16

EeePC 제품군으로 넷북 시장을 개척한 아수스가 자사의 사업부를 축소하고 넷북 제품군의 종류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수스 대변인에 따르면, 아수스는 이런 전략에 따라 올해 Eee PC 터치, Eee PC 시쉘 등 2~3가지 버전의 넷북 만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약 20여 가지의 다양한 넷북 모델을 발표했던 기존 아수스의 넷북 관련 전략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분석가들은 아수스의 기존 전략이 에이서나 델, 레노보 등 넷북 시장에 새로 진출한 업체들과의 경쟁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편 아수스의 사업부 축소 전략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수는 올해 초 자사의 사업부를 기존의 절반 수준인 6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만 내 중국어 신문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수스는 사업부를 3개까지 줄이는 새로운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수스 대변인은 구조조정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수스는 2008년에 총 490만 대의 Eee PC를 판매하며, 아스파이어원 넷북을 600만 대 판매한 에이서에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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