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TV | 세레나데를 부르는 로봇 外

Nick Barber | IDG News Service 2009.10.16

도시바가 강력한 셀 프로세서를 탑재한 TV를 선보였습니다. 후지쯔가 당신의 골프 스윙을 도와드립니다. 노래 로봇이 여러분을 위해 세레나데를 부릅니다. 이 모든 뉴스와 그 밖에 다양한 소식을 월드 테크 업데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월드 테크 업데이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닉 바버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의 동경 시아텍 정보통신 박람회(Ceatec)에 나와 있습니다. 시아텍 정보 통신 박람회는 일본의 가장 큰 장비 및 IT 박람회입니다. 도시바의 셀 레그자(Cell Regza) TV를 소개해 드리면서 이번 주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55인치인 이 TV는 플레이스테이션 3에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강력한 셀 멀티미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Shigenori Tokumitsu

도시바의 TV 기술 이사

이 TV는 8채널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TV를 ‘타임 쉬프트 머신’이라고 부릅니다.

 

동시에 녹화하는 기능은 공간의 2/3을 내부 3T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로 사용해서 최대 26시간 동안 8개 채널의 프로그램을 주문형 텔레비전(TOD)로 녹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또한 녹화하기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TV는 12월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예상 판매가는 100만엔(11,0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2010년, 유럽의 경우는 그 이후 만나보시게 될 것 것입니다. 일본을 제외한 나라에서 언제 판매가 될 지 아직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닛산은 교통 사고와 교통 체증을 줄이는 프로토타입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Eporo라 불리는 이러한 여섯 개의 로봇은 서로를 따라다니며 그들의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을 변경해 부서진 차체나 저 같은 장애물을 피할 수 있습니다.

 

Kazuhiro Doi

닛산의 기술 통신부

이 로봇에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LRF)를 탑재해 외부를 볼 수 있고 또한 로봇끼리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일시적인 차도를 따라 이동할 때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충돌을 피하는 기능입니다. 로봇끼리의 충돌이나 도로에서 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조정된 속도로 나란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기능은 무리지어 다닐 때 로봇간의 거리를 가깝게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토타입 기술이 모든 차에 상용화되려면 약 30년이 걸릴 것으로 닛산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모니터가 두 개 있는 것이 한 개 있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 생각을 일본의 컴퓨터 제조업체 고진샤는 새로운 랩톱에 적용했습니다. 고진샤는 듀얼 10.1인치 LCD 화면이 탑재되어 있는 랩톱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 랩톱은 AMD의 1.6ghz 애슬론 네오MV-4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진샤는 작은 폼 팩터에 많은 화면을 구성해서 한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랩톱은 또한 한 화면이 다른 화면 뒤에 숨어있어 두 화면을 접으면 타블렛으로도 변환할 수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해외 판매에 대한 계획은 아직 잡혀있지 않습니다. 이 랩톱의 가격은 미화 800달러 선이 될 것입니다.

 

야마하는 천으로 만든 1mm 두께의 프로토타입 스피커를 개발했습니다. Ceatec 박람회 정보가 인쇄된 채로 전시된 이 스피커는 커다란 프레임에 걸려있는 초대형 포스터처럼 보입니다.

 

Kunimasa Muroi

재료 및 부품 기술 센터의 총괄 책임자

"이 스피커는 정전형 스피커(electrostatic speaker)지만 매우 얇고 매우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A1㎡ 스피커의 무게는 고작 250g입니다. 참관객이 스피커의 한 쪽 끝에 서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피커 정면으로 걸어가면 소리가 들립니다. 두 개의 스피커에서 서로 다른 음악 파일을 재생해도 소리가 중첩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한 스피커 앞에 서 있으면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스피커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두 발자국을 다른 쪽 스피커로 떼면 두 번째 스피커의 소리가 들리면서 다른 쪽 스피커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야마하는 아직 프로토타입 스피커를 상용화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메일을 전송하는 것은 이제 야구공을 던지는 만큼이나 쉽습니다. 여기 NTT DoCoMo의 부스에서는 Throw Mail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폰을 위해 설계된 이 애플리케이션은 폰의 카메라를 사용해서 당신의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그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카메라의 작은 아이콘이 당신의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멀리 있는지 알려주는 카메라의 뷰파인더와 겹쳐질 때까지 카메라를 통해 주위를 둘러봅니다. 아이콘을 클릭해서 메시지를 당신의 친구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메일을 보낼 대상자를 정하면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언제 이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때 당신의 몸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은 어떠십니까? 이러한 생각은 Alps Electric의 전기장 통신 모듈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시험용 휴대 전화에서 전송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선택한 후 수신기 패드에 몸을 접촉하자마자 데이터가 전송되고 그 결과가 화면에 출력되었습니다.

 

SOT

Hitoshi Yoshiyuki

Alps Electric의 제품 매니저

인체의 표면을 사용해서 데이터 신호는 인체를 통과해 수신자에게 이동합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의 약점 중 하나는 초당 100Kb의 데이터만 전송할 수 있고 이 속도는 초당 2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블루투스와 비교해보면 매우 느린 속도입니다.

 

Alps Electric는 2010년에 이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을 세우고 가전, 게임 및 보건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기술이 사용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여러분은 경험하셨을 겁니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때 공이 휘어서 숲으로 들어간 경우 말입니다. 그러나, 이때 당신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 지 못합니다. 이를 위해 후지쯔는 당신의 골프 스윙과 위치 문제를 분석해주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ETGA 골프 레슨이라 불리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당신의 각 골프 스윙을 1에서 100까지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해서 골프가 끝난 후 전체적인 점수를 제시합니다.

 

SOT

Ying Zhao

후지쯔 대변인

 

후지쯔는 이 애플리케이션이 어떠한 휴대전화 유형에서 구동되고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검은 플라스틱에 쌓여 있습니다. 그러나, 한 엔지니어는 이 애플리케이션이 올해가 가기 전에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히로코 나쿠무라씨를 만나 동경에서 가장 바쁜 거리인 시부야에서 약간의 일본어를 배웠습니다. 자 보시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더 많은 비디오 다이어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페이스북 팬 페이지(facebook.com/worldtechupdate)을 방문해 주십시오. 다음주에는 보스턴으로 복귀해 이번 주에 다루지 못한 Ceatec 뉴스를 마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야마하의 Vocaloid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HRP4C 로봇이 노래를 하는 장면을 보여드리면서 이번 주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저는 닉 바버였습니다. IDG 뉴스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Ja Mata(또 뵙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