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차세대 스피커 선보여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09.12

소니가 올해 초 출시한 스피커 사운티나(Sountina)의 후속작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

두 개의 프로토타입은 사운티나처럼 긴 유리관에서 소리가 방출됩니다.

하나는 히비키(Hibiki)’라고 불리는데, 천장에 걸려있는 예쁜 조명처럼 보입니다. 테이블 위나 방 안에 스피커처럼 보이지 않게 걸어 놓은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프로토타입은 카나데(Kanade)’라고 불리는데, 세워놓는 스피커로 더 작고 화려한 것만 빼놓고는 사운티나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스피커 바로 아래에 있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는 스피커와 합쳐져서 올인원(all-in-one) 시스템처럼 기능합니다만, 전원은 연결해야 합니다.

지난 5월 출시된 사운티나 스피커는 수직 드라이브 기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프로토타입에 있는 유리관은 관을 연결 시켜 수직으로 진동하도록 하는 작은 드라이브 장치로 작동됩니다. 소리는 관을 통해서 움직이며, 360도 전 방향으로 퍼져나가서 어떤 공간에 설치해도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똑같은 음량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운티나는 일본에서 5 100만옌, 미화로 9,300달러에 판매됐습니다. 새로운 프로토타입은 두 기기에 대한 기술적 개발이 완료됐기 때문에, 판매되기까지는 마케팅적 문제만 남아있습니다만, 소니는 이 프로토타입이 언제 본격적으로 출시될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IDG 뉴스 서비스 마틴 윌리엄스 였습니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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