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차세대 스피커 선보여
카나데(Kanade) 프로토타입
히비키(Hibiki) 프로토타입
소니가 11일 사운티나(Sountina)와 같은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스피커의 프로토타입 ‘히비키(Hibiki)’와 ‘카나데(Kanade)’를 공개했다.
히비키는 천장에 매다는 형식으로, 마치 예쁜 조명처럼 보여, 테이블 위나 방 안에 스피커가 아닌 것처럼 걸어놓을 수 있다. 카나데는 바닥에서 수직으로 세우는 디자인으로, 더 작고 화려한 것만 빼놓고는 사운티나와 똑같다. 스피커 바로 아래에 있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로, 올인원 시스템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긴 유리관으로 만들어진 스피커는 관을 통해 소리가 전달되어, 360도 전 방향으로 퍼져나간다. 따라서 어떤 공간에 설치해도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똑같은 음량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운티나는 지난 5월 일본에서 9,300달러에 판매됐으나, 소니는 신제품이 언제 얼마에 출시될지 밝히지 않았다. <IDG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