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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메타버스 표준 포럼 참여…“메타버스 기술 구축 방법 논의”

편집부 | ITWorld 2022.06.30
엔비디아가 메타버스 표준 포럼(Metaverse Standards Forum)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메타버스의 기초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 엔비디아

메타버스는 엔터테인먼트부터 자동차, 제조, 로보틱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에 중요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넷(3D 웹) 진화의 다음 단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메타버스라는 용어에 주로 게임이나 사교 활동을 떠올린다. 물론 이는 메타버스의 중요한 사용 사례이지만,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놀이 이상의 목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기업과 산업은 인터넷에서 운영되며, 인터넷은 필수적인 인프라의 일부가 됐다. 이처럼 메타버스도 추후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예를 들어, 소매업체들은 실제와 가상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가상 상점을 열고 있으며, 연구원들은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 핵융합 발전소를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BMW 그룹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장을 더 신속하게 설계하고 운영하기 위해 공장 전체의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연구원들이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구의 디지털 트윈을 구동하는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상호 연결된 3D 세계를 상세히 표현하기 위해 HTML과 같은 것을 필요로 한다. 엔비디아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3D 세계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선 뷰어와 브라우저가 원활하고 일관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결책은 픽사의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이다. USD는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포맷, 라이브러리 및 컴포지션 엔진이다. USD는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많은 구성 요소 중 하나이며, 다른 하나는 크로노스 그룹 내에서 개발된 3D 전송 포맷인 glTF이다. 엔비디아는 USD와 glTF를 호환 가능한 기술로 보며, 두 기술이 계속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생태계 담당 부사장이자 포럼 주최자인 크로노스 그룹 회장 닐 트레벳은 “메타버스에는 일련의 표준이 필요하다”며, “포럼은 디자이너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싶은 것에 대해 배우고 시도하며, 부족하거나 확장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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