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1월에 오피스 2010 공개 베타 실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10.21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에 오피스 2010의 공개 베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CEO 스티브 발머가 밝혔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자사의 쉐어포인트 컨퍼런스 2009 기조연설에 나선 스티브 발머는 오피스 2010의 공개 베타가 11월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정확한 공개 베타 실시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0의 프리뷰 버전을 일부 테스트들에게만 공개했을 뿐이며, 온라인 버전인 오피스 웹 앱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느 누구라도 오피스 2010 베타 버전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베타 버전의 수가 제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거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윈도우 7의 공개 베타에서 이런 제한을 둔 적이 있으며, 윈도우 7 RC 버전은 시간 제한을 두었다.

 

오피스 2010의 베타 버전과 관련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일관성 있는 자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여름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0 공개 베타 버전을 수백만 카피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베타 테스트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가 금방 철회하기도 했다.

 

또 한 가지 분명하지 않은 것은 베타 버전 다운로드에 요금을 부과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2007 두 번째 베타를 발표했을 때 사용한 방법으로, 당시에 베타 버전을 다운로드하려는 사용자에게 1.5달러를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2006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운로드 사용자가 예상을 넘어서 과도한 비용을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공개 베타에서 클릭 투 런(Click-To-Run)이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만을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하고, 나머지 코드는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다운로드가 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오피스 2010의 최종 버전 발표 전에 시한부 테스트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티브 발머는 오피스 2010 베타에 대하 발표와 함께 기업용 쉐어포인트 2010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쉐어포인트 2010의 공개 베타 역시 다음 달에 실시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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