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MS 레이 오지 “이메일과 협업이 클라우드 본격화의 시작”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5.21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인 레이 오지는 이메일과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직 초기 단계인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이끌 것이라고 기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는 첫 번째 움직임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스턴에서 열린 JP 모건의 행사에 참석한 오지는 아직 기업들은 몇몇 서비스 업체가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지는 “기업은 충분한 경험을 얻기 전까지는 클라우드를 진심으로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서비스 업체들은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SLA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기업들은 서비스 업체와 신뢰 관계가 형성되기 전에는 클라우드에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 이런 문제에 대해 오지는 “업계가 좀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대기업 고객은 업체의 SLA를 진심으로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지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안은 좀 더 클라우드 친화적인 몇몇 애플리케이션, 즉 이메일이나 협업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해 기업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체인지와 쉐어포인트가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서 첫 번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지는 “앞으로 1~2년 내에 엄청난 클라우드 컴퓨팅의 물결이 익스체인지와 쉐어포인트, 그리고 경재업체의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어날 것이고, 이런 움직임은 IT 환경의 다른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시장에서 구글이나 아마존 등의 다른 업체들에 비해 분명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영역의 고객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를 제공할 것이라는 것.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오지는 자사의 강점으로 “경험, 기술, 협력업체, 개발자, 실제 고객”의 5가지를 꼽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강점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는 경쟁업체들에게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해 11월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저는 아직 기술 프리뷰 단계에 있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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