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고해상도 사진 공유한다

Cameron Scott | IDG News Service 2012.03.23
페이스북이 데스크톱 사용자들을 위해 공유된 사진을 최대 해상도로 표시하고, 전체화면보기 옵션을 추가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큰 데스크톱 모니터에서는 최대 4배까지 크게 표시된다.


 
무어 인사이트&스트레티지(Moor Insight & Strategy)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페이스북의 사진 공유 인터페이스 변화는 페이스북이 핀터레스트(Pinterest)나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사진 중심의 서비스와, 전체화면 보기를 제공하는 구글+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페이스북보다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블라우는 “이전 페이스북의 사진보기는 사진을 멋지게 보여주는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했을 때 초라했다”라면서, “이번 페이스북의 사진보기 개편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더 오래 사용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은 자사 서비스의 기능을 확대해서 사용자들이 사이트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이것은 경쟁이며, 사진 공유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의 개편된 사진보기 기능은 현재 최신 버전의 크롬과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업로드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는 2048 x 2048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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