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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진 수정 및 보정 기능 업데이트

Florence Ion | PCWorld 2015.04.08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Instragram)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새로운 사진 편집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인스타그램의 '색' 및 '흐리게' 기능은 말그대로 사진에 색감을 더하거나 페이드를 넣을 수 있다

'색' 기능은 이미지에 색감을 더할 수 있도록 하며, '흐리게' 기능은 말그대로 색상을 흐리게 해서 페이드 효과를 준다. 오래된 필름 효과를 낼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능이다.

한편으로는 이번 업데이트가 이미 이와 같은 사진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VSCO 캠(Cam)과 같은 앱의 인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사진을 다양한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에 인수된 인스타그램만큼의 소셜 영향력을 지닌 사진 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진을 편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인스타그램 6.19.0 버전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 등록돼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바로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설치하면 된다. 조만간 iOS 버전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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