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IDG 블로그 | 빌 게이츠가 본 윈도우 8과 서피스 태블릿

Ted Samson | InfoWorld 2013.02.18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빌 게이츠는 최근 레딧(Reddit)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질문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활동에 관한 것이었지만,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활동과 제품, 그리고 애플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중 몇 가지 흥미로운 답변만을 간추려 보았다.
 
윈도우 8 : “윈도우의 엄청난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의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윈도우 8 디바이스 : “1주일 전에 서피스 프로를 받았는데, 아주 좋다. 현재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대한 윈도우 8 터치 화이트보드이다. 이런 것들은 점점 더 가격이 내려가고 점점 더 확산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검색엔진 : “정말로 지금은 빙이 더 나은 제품이다. 사용해 보라. 내가 객관적일 수는 없지만, 빙을 향상시킨 작업은 놀라운 것이다.”
 
빌 게이츠가 출시하고자 했던 제품 : “우리는 윈도우 발표의 일부였던 클라이언트/클라우드 스토어로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아이디어는 나중에 다시 한 번 부상할 것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스토어는 단지 파일 더미가 아니라 스키마로 풍부해 질 것이고, 클라이언트는 풍부한 스키마를 이해하면서 클라우드 스토어의 부분적인 복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답변 이후에 빌 게이츠는 자신이 말 많았던 WinFS(코드명 롱혼)에 대해 언급한 것임을 인정했다. WinFS는 2006년 중단됐다.)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 : “서로 존경하는 사이였다. 최대의 공동 프로젝트는 맥이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보다 많은 인력을 투여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잡스가 떠나기 전 몇 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만났으며,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맥 보유 :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용 소프트웨어를 많이 만들었다. 나는 대부분 윈도우 PC를 사용하지만, 때때로 모든 애플 제품을 사용해 보기도 했다.”
 
다음으로 대변혁을 불러 올 일반 사용자 기술 : “로봇, 퍼베이시브 스크린, 음성 인터랙션이 현재 우리가 컴퓨터를 바라보는 방법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일단 보기, 듣기, 읽기(손으로 쓰기 포함)이 원활해지면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할 것이다.”
 
여유 시간의 코딩 : “하고 싶은 만큼은 못한다. 가끔 C나 C#, 일부 베이직을 사용해 보는데, 새로운 개발언어들이 프로그래밍을 단순화하는 데 있어서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에 놀랐다. 만약 대부분의 고등학생이 프로그래밍에 노출되어 있다면 대단할 것이다.”
 
가장 큰 만족을 준 가장 저렴한 것 : “아이들, 싸구려 치즈버거, 오픈코스웨어 과정…”
 
1999년 만들어진 TV 영화 실리콘 밸리의 해적에서 묘사된 자신의 모습 : “상당히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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